Q & A
안녕하세요
요즘같은 날씨엔 운전하기도 괴롭습니다.
에어콘을 틀어놔도 등에 땀이...;;;
인터넷 검색중에 96년식 B4 파사트 바리안트 매물을 보았습니다.
웨건형 차량을 워낙 좋아하는 지라 보자마자 혹했지요...
엔진룸을 봐도 별다른 부품들이 보이지 않고, ECS등 인터넷으로 주요 부품들을 확인해 보아도
다른 차종들보다는 확연히 저렴한 편이더군요.
안그래도 어머님께서 제 뉴SM5를 매우 운전하기 편해하시는지라
제차를 어머님께 드리고 파사트 바리안트를 들여올까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혹시나 B4 파사트, 같은 엔진인 MK3 골프를 타보신 분들께
2.0 SOHC엔진의 잔고장이나 고질병, 취약점등이 있는지, 연비는 보통 어떻게 되는지 여쭤보고 싶어 글을 올렸습니다.
차체 내구성은 전에 반년동안 MK4 제타를 타본적이 있어 신뢰가 갑니다
(엔진 형상은 조금 다르게 생긴것 같습니다...)
10년이 된 차였는데도 부식은 물론 페인트 벗겨져나간 곳도 없는 차체 내구성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MK4 오토밋션의 내구성은 조금 문제가 있는 부분이라고 동호회에서 의견이 있었지요......
회원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비도 좋고 수리도 수월하고 고장도 잘 안나는걸로 압니다...그리고 mk3나 mk4나 바디 내구성이 특별히 좋지는 않습니다..
매일매일 보이는게 b4 파사트랑 mk3, mk4 골프인데 b4랑 mk3는 썩어 문드러진 차 정말 많습니다. 특히 개스캡이랑 문짝 밑부분 잘 확인하시고요..해치도 거의 100% 녹스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mk4 골프/제타의 경우 mk3보다는 부식이 확실히 덜 되는 것 같더라구요.
115마력 폭스바겐의 2.0SOHC엔진은 구성이 단순해서 유지관리는 매우 수월한 엔진입니다.
정속주행연비도 상당히 잘나오는 편입니다만 시가지 주행연비는 150마력대 2리터 엔진급과 비슷하거나 약간 더 좋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K4 보라 기준으로 최고속 220km/h까지 달려봤는데, 비틀이나 골프등 평지에서 200km/h가 가능할 정도로 4단자동변속기의 기어비가 높은 편입니다. 때문에 115마력이라해도 국산차 140마력대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고속에서는 좀 더 낫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