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도 꿈에 그리던 GTI 를 품에 안은지 어언 2달 하고 2주만에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것도 음주운전자에게...

그것도 아파트 주차장에 세원 놓은 차를 그냥...

가슴이 아픕니다...너무 마니 아픕니다..

차를 사고 나서 한번도 지상 주차장에 세워둔적 없이 지하에만 세웠었는데...

그날 따라 귀찬아서 지상에 빈자리 하나 있길래 그냥 댔던것이 화근이 되었습니다..

음주 운전자가 핸들을 풀지 못하고 전면 주차 되있던 차 3대를 들이 받는 바람에...하필이면 제차가  또 가운데 끼어 있어서...피해가 컸습니다.

피가 꺼꾸로 솟는거 같고 화가나서 미치겠습니다.

테드에서 이런말 하기 죄송 스럽지만 저...그사람 정말 엿먹이고 싶습니다...

큰사고가 아니라고 대수롭게 생각 하실수도 있겠지만....

일단 저의 새차를 사고차로 만든점,,,그리고 음주운전,,,다친사람이 없어 다행이지만 정말 음주운전자는 죽어도 마땅 하다고 생각 합니다. 엄한 다른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것 보다 미리 없어져 주심이...

그래서 전 그냥 수리만 받고는 끝낼 생각이 눈꼽 만큼도 없습니다...,

인사사고가 아니라 합의 같은건 없지만 중고차가 감가에 대해서 보상을 받아낼 생각 입니다.

보험회사 직원과 싸우고서 글올리는 중인데요 자기네는 감가에 대해 보상을 해줄수가 없답니다

차고치고 렌트 비용 대줄테니 먹고 떨어지라는 식. 그 보험회사 직원, 물론 전 그사람의 고객이

아니니 할말은 없지만...친절한 말투...이런거 와는 전혀 상관 없는 사람 같았습니다...절 부르는 호칭은 물론 고객님...

오히려 사람을 더 열받게 하는...약올리는 식의 태도 입니다...

니가 원하는게 뭐냐....해볼테면 맘대로 해봐라....중고가 감가에 대한 얘기는 가해자랑 해라... 그얘기를 하면 가해자는 보험 처리를 할테고 보험 회사는 보험법상 차량 감가에 대해서는 보상을 해줄수 없고...

이게 전화통화의 요지 입니다...견적을 부풀려서 내어도 자기네 들이 정해놓은 정해진 금액만이 책정 지급 될테니 하고 싶은데로 맘대로 해보시랍니다...

이 보험회사 직원의 태도 아주 불쾌하구요...

정말 화가나 미칠것 같습니다..

언뜻 보기엔 제가 보험회사에서 한푼이라도 더 뜯어 내려는 놈으로 비춰질수도 있겠지만

피해자 입장에서 전 당연한거라 생각 합니다...

저와 비슷한 경우 겪으신분 계시면 조언 부탁 드립니다.

혹 보험쪽 관련 일을 하시는분 계시시면  조언좀 구해도 될런지요...

참고로 견적은 500 조금 넘더군요...물론 공임 포함입니다...


너무 흥분하고 화가 치밀어 올른 상태에서 쓴글이기에 약간은 과장되 있을수도 있고 두서없이 써서 글이 엉망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전 무조건 더 뜯어내자가 아닌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을 뿐입니다

그런데 여러 상황이 저를 무조건 더 뜯어내고 싶어지게 만드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