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요번에 새로 업어온 구형 베르나 스포티에 일체형 서스를 올릴려고 알아 보는 중인데요. 일체형 서스에도 하드타입? 소프트타입? 그런 것이 존재하는 것 같은데... 그 차이점을 직접 느껴보신 분의 경험담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하드 타입의 일체형은 많이 타보았는데...
소프트 타입은 요번에 처음 들어본 말이라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주 용도는, 1. 출퇴근. 2. 와인딩(그리 하드하지도, 소프트하지도 않은 주행입니다.) 이며, 이 차로 트랙에 올라갈 생각은 없습니다. 사고도 났었던 차량이고 해서, 너무 하드한 튜닝은 피할려고 하는데요. 주위에서는 일체형은 하드한 것이 답이다 라고 하는데... 테드 고수님들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소프트버젼과 하드버젼이 어떻게 나뉘는지 모르겠지만 댐퍼가 같다는 가정 하에 매칭이 더 좋은 타입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중이 가벼운 차종은 소프트버젼이 훨씬 낫게 느껴졌고 무거운 차종은 하드버젼이 나았습니다만 이부분도 제작사의 컨셉에 따라 다른것이니 직접 타보는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조합이 아주 언밸런스하지 않다면 저라면 공도에서는 그냥 소프트타입으로 끼우겠습니다.

몇몇 특정 제품에 두가지로 나뉘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통 소프트버젼과 하드버젼은 스프링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드버젼이 스프링이 더 강한게 들어가있죠. 감쇄력 조절식과는 다릅니다. 가벼운차에 하드버젼들은 범프만나면 차 뽀개지는 듯한 느낌이 전달되고 그렇다고 안정감이 더 뛰어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피곤하기만 하죠. 종발이로 고른다고 해도 고려해야 할 것이 많은데 최우선적인 것은 차고가 너무 무리하게 내려가지 않는것을 고르셔야 할거고 그 다음엔 조화를 잘 이루는 스프링과 댐퍼를 찾으셔야 할듯 합니다. 이런 부분은 동호회에 잘 나와있을 거구요.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공부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 역시 차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서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정답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일단 감쇄력의 개념과 스프링 레이트의 개념은 잡은 것 같은데... 이것들과 차의 조합은 말 그대로 경험에 의존하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 자꾸 드는 생각은 감쇄력 조절식 일체형이 나을까 싶기도 하네요... 최소한 한가지는 조절이 가능하니깐 말이죠... 빨리 바꾸고 싶었는데... 천천히 공부하고 바꿔야 할 듯 하네요 ㅠ.ㅜ

공도를 주로 타신다면 저두 컵킷 추천드립니다...
예전 베르나에 하드타입과 소프트 타입 둘다 꼽아보고 컵킷도 꼽아보았지만 편의성 측면을 무시할수는 없더군요...
공차중량이 많이 나가지 않는 차량에 하드타입으로 공도주행을 하는것은 차에도 마이너스고 운전자에게도 마이너스인듯합니다...

저도 소프트한 제품이나 컵킷 추천드립니다^^

하드타입은 조수적에 누군가 태울때 미안해질 정도의 승차감입니다. 대화가 덜덜~ 떨리죠
소프트타입은 좋지않은 길이 아니면 나름 괜찮습니다.

아... 질문글 올리고는 갑자기 바빠져서, 답변을 확인할 시간도 없네요.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리고요. 시간 나면 꼼꼼히 읽어 보고 답변 달겠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__)
소프트와 하드의 차이점은 실린더내 밸브 사이즈에 따라 달라집니다. 물론 스프링 키로수도 올라가지요. 빌스테인 스포츠정도면 일체형 소프트보다 묵직?한편입니다. 아무리 좋은 일체형이라도 잔진동은 감안하셔야할거 같습니다. kw같은 명품은 예외로 하겠습니다.
*소프트타입은 좋지않은 길이 아니면 나름 괜찮습니다* 승차감에 마이너스라는 말씀인거 같습니다. 하드타입은 말할것도 없겠죠^^ 저도 일체형 3번정도, 컵킷 4번정도 사용해보았는데, 일체형을 하신다면 감쇠력 조절식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종발이로 순정보다 좀 단단한 정도로 세팅하시는건 어떠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