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s
글 수 27,479
http://media.paran.com/sdiscuss/newsview2.php?dirnews=2054173&year=2008&key=hit&link=newshitlist.php
주민들 차량에 테러를 감행하는 것 부터 혀를 내두를 정도의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던 사람이
주민들의 단합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기 링크의 기사에 보면 차량2대라고 나와 있지만 어쩌면 드러나지 않은 행위가
더 많지 않을까요?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많군요..
주민들 차량에 테러를 감행하는 것 부터 혀를 내두를 정도의 비상식적인 행위를 하던 사람이
주민들의 단합에 의해 심판을 받게 되는 감동적인 스토리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상기 링크의 기사에 보면 차량2대라고 나와 있지만 어쩌면 드러나지 않은 행위가
더 많지 않을까요? 세상은 넓고 이상한 사람도 많군요..
2008.08.20 08:58:48 (*.248.234.22)

흥보가 중에서 놀부의 심술 대목입니다.
----------------------------------------------------------
사람마다 다 오장이 육보인듸, 놀보는 오장이 칠보였다! 그 어찌 칠보냐 하며는, 이놈이 밥곧 먹으면, 남한테 심술 부리는 보 하나가 왼쪽 갈비 속에 가서 장기 궁짝만헌 것이 붙어 가지고, 병부 줌치 찬 듯 딱 이놈이 앵겨 가지고, 남한테 심술을 부리는듸, 꼭 이렇게 부리것다.
[잦은 중몰이]
놀보 심사 볼작시면, 술 잘 먹고 쌈 잘하기, 대장군방 벌목시켜, 오귀방에 이사 권코, 삼살방에다 집 짓기고, 남의 노적에 불 지르고, 불 붙는 듸 부채질, 새 초분으도 불지르고, 상인 잡고 춤추기와, 소대상으 주정 내여 남의 젯상 깨뜨리고, 질 가는 과객 양반 재울 듯이 붙들었다 해 다 지며는 내어 쫓고, 의원 보며는 침 도적질, 지관 보며는 쇠 감추고, 새갓 보면 땀때 떼고, 좋은 망건 편자 끊고, 새 메투리는 앞총 타고, 만석 당혀 윤듸 끊고, 다큰 큰애기 겁탈, 수절 과부 무함 잡고, 음녀 보며는 칭찬허고, 열녀 보면 해담허기, 돈 세난듸말 묻기와, 글 씨는듸 옆 쑤시고, 사집병으 비상 넣고, 제주병에다 가래춤 뱉고, 옹구 진 놈 가래 뜨고, 사그짐은 작대기 차고, 우는 애기는 발구락 빨리고, 똥 누는 놈 주저앉히기, 새암 가상이 허방을 놓고, 호박에다가 말뚝 박고, 곱사동이는 되집아놓고, 앉은뱅이는 태껸하고, 이런 육시를 헐 놈이 심술이 이래 노니, 삼강을 아느냐, 오륜을 아느냐? 이런 난장을 맞을 놈이!
[아니리]
심술이 이래 노니, 삼강 오륜을 알며, 형제 윤기인들 알 리가 있겠느냐?
----------------------------------------------------------
사람마다 다 오장이 육보인듸, 놀보는 오장이 칠보였다! 그 어찌 칠보냐 하며는, 이놈이 밥곧 먹으면, 남한테 심술 부리는 보 하나가 왼쪽 갈비 속에 가서 장기 궁짝만헌 것이 붙어 가지고, 병부 줌치 찬 듯 딱 이놈이 앵겨 가지고, 남한테 심술을 부리는듸, 꼭 이렇게 부리것다.
[잦은 중몰이]
놀보 심사 볼작시면, 술 잘 먹고 쌈 잘하기, 대장군방 벌목시켜, 오귀방에 이사 권코, 삼살방에다 집 짓기고, 남의 노적에 불 지르고, 불 붙는 듸 부채질, 새 초분으도 불지르고, 상인 잡고 춤추기와, 소대상으 주정 내여 남의 젯상 깨뜨리고, 질 가는 과객 양반 재울 듯이 붙들었다 해 다 지며는 내어 쫓고, 의원 보며는 침 도적질, 지관 보며는 쇠 감추고, 새갓 보면 땀때 떼고, 좋은 망건 편자 끊고, 새 메투리는 앞총 타고, 만석 당혀 윤듸 끊고, 다큰 큰애기 겁탈, 수절 과부 무함 잡고, 음녀 보며는 칭찬허고, 열녀 보면 해담허기, 돈 세난듸말 묻기와, 글 씨는듸 옆 쑤시고, 사집병으 비상 넣고, 제주병에다 가래춤 뱉고, 옹구 진 놈 가래 뜨고, 사그짐은 작대기 차고, 우는 애기는 발구락 빨리고, 똥 누는 놈 주저앉히기, 새암 가상이 허방을 놓고, 호박에다가 말뚝 박고, 곱사동이는 되집아놓고, 앉은뱅이는 태껸하고, 이런 육시를 헐 놈이 심술이 이래 노니, 삼강을 아느냐, 오륜을 아느냐? 이런 난장을 맞을 놈이!
[아니리]
심술이 이래 노니, 삼강 오륜을 알며, 형제 윤기인들 알 리가 있겠느냐?
놀부는 고약하기만 했지, 남의 물건에 피해는 안 입혔던것 같은데...
저런 사람의 뇌 구조는 도대체 어떻게 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