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수동초보라 궁금한게 많습니다
제가 경험한차는
Bmw e30 316
bmw e46 m3
Bmw e86 z4m
bmw m1 (이건 20분간 타봄)
테드 보드글중에 심모씨의 글을본뒤 궁금한게있어서 질문올려봅니다
직결식과 케이블식이 있던데 차량의 레이아웃에따라 달라지는것같던데 각방식의 장단점과 특징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변속기 종류는 전륜과 후륜으로 나뉩니다. 일단 후륜부터 정리하면
1. 직결식 : 스텔라, 로얄살롱 등으로 기어봉이 변속기에 직접 연결
- 장점? : 미션과 직결로 변속시 기계적인 피드백
- 단점 : 오래 타다보면 기어가 헐렁해지며 이를 없애려면 골치아픔, 또한 변속레버 위치가 직결식이다 보니 설치의 자유도가 떨어져서 변속레버가 전방에 위치(올드 후륜차의 경우 변속레버가 제네시스 쿠페에 비해 길고 사선으로 전방에 위치)
2. 세미리모트 타입 : 제네시스 쿠페, 최근 쌍용차 등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변속레버와 변속기가 막대기로 연결
즉 전륜의 링크식을 후륜에 적용한 타입
- 장점 : 직결식의 지나친 피드백 감소 및 변속레버의 자유로운 설치 가능
- 단점: 특별한 단점은 없는 듯
아래 사진을 보면 제네시스 쿠페로 기어봉 밑에 전륜 링크타입과 비슷한 링크로 변속기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전륜의 경우
1. 링크식 : 세피아1, 콩코드, 캐피탈 등 주로 오리지날 기아차, SM520
- 장점 : 별로 없는 듯, 굳이 따지면 직결식과 비슷한 피드백?
- 단점 : 잔진동이 잘 올라오며 타다보면 유격이 많이 생기며 이를 해결하려면 링크를 다 바꿔야 되므로 비용이 많이 듬
2. 케이블식 : 쏘나타1 이후 현대차 등
- 장점 : 진동 차단, 타다보면 유격이 생겨도 기어봉 부위의 부품만 간단하게 바꾸면 다시 새차의 절도있는 변속감 가능
- 단점 : 별로 없는 듯..그래서 요즘 전륜차 대부분 채용
잘은 모르지만 타본 차들을 보면..
1. 직결식
기어박스에 시프터가 바로 달려있습니다. FR 중 일부 차들이 이런 방식인데, 조작시 느껴지는 기계적인 직결감은 높지만, 오조작에 대한 tolerance가 낮고 시프터의 진동이 심합니다. 심지어 여름 주행시에는 시프터가 뜨끈뜨끈해지는 차종도 있구요.편하게 타는 용도와는 거리가 먼 것 같습니다.
2. 링크식
변속기와 시프터간의 거리가 먼 FF차들에 많이 쓰이는걸로 압니다. 케이블식에 비해 손으로 느껴지는 직결감이 큰 편이고, 케이블식에 비해 고장이 적긴 하지만 간혹 관절부위의 핀이 휘거나 빠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케이블식
역시 FF에서 많이 사용되며, 시프터 위치에 대한 자유도가 가장 높습니다. 시프터를 통해 느껴지는 진동이 가장 적으며 변속감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변속기 내부 기구의 움직임이 부드럽다기 보다는 케이블의 유연성(?)으로damping되는 부드러움) 오랜 사용으로 인해 케이블이 늘어나거나 끊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다른 방식들에 비해 오조작에 대한 tolerance는 높은 편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절도있는 움직임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편하게 타는 차라면 이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FR은 짧은 링크로 연결되어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