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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9
자유게시판에 전혀 맞지 않는 내용 용서하십시오.
예문:"그 젊은이는 굳이 금요일날 밤에 중미산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젊은이는 포천 44고개에서 평화의댐 휴게소까지 두부와 막걸리를 배달하는 일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
저도 항상 틀리는 맞춤법의 블랙홀 입니다.
굳이가 맞습니다. 구지,굿이,궂이 궃이 다 틀린말 입니다.
오늘의 테드 게시판에 분위기가 하도 살벌하여, 쓸데 없는 글 굳이!!!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예문:"그 젊은이는 굳이 금요일날 밤에 중미산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였다. 왜냐하면 젊은이는 포천 44고개에서 평화의댐 휴게소까지 두부와 막걸리를 배달하는 일을 하였기 때문이었다. "
저도 항상 틀리는 맞춤법의 블랙홀 입니다.
굳이가 맞습니다. 구지,굿이,궂이 궃이 다 틀린말 입니다.
오늘의 테드 게시판에 분위기가 하도 살벌하여, 쓸데 없는 글 굳이!!! 올렸습니다.
죄송합니다.
2008.08.21 23:28:12 (*.152.6.21)

예... 좀 살벌하긴 했네요. 리플들이 싹 다 정리되어서 없어지긴 했지만...
저도 하나 첨가하자면 어이없다(o), 어의없다(x)
많은 분들이 뜻'의'자인줄 알고 실수하시더군요
저도 하나 첨가하자면 어이없다(o), 어의없다(x)
많은 분들이 뜻'의'자인줄 알고 실수하시더군요
2008.08.21 23:31:54 (*.147.110.239)

오랫만에(X), 오랜만에(O)도 많이들 실수하시는 말이죠. 사실 조금만 신경쓰면 바르게 쓸 수 있는 우리말인데 의외로 쉬운 말에서 철자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8.08.22 00:02:00 (*.155.43.234)

가끔 보면 '새차'했다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매번 새차를 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ㅎㅎ
세면, 세치, 세수와 같은 의미의 '세차'겠죠~
물론 매번 새차를 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ㅎㅎ
세면, 세치, 세수와 같은 의미의 '세차'겠죠~
2008.08.22 01:04:19 (*.204.170.101)

어이가 없다고 할 때 "어이"는 맷돌의 손잡이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맷돌의 손잡이가 없으면 맷돌을 돌릴 수가 없으니 정말 "어이 없는" 경우가 되겠지요...^^
2008.08.22 01:56:07 (*.202.121.73)

낳다 낫다 도 있겠죠. ㅎㅎ.
애를 낳다. 내 핸드폰이 더 낫다.(내 핸드폰이 더 좋다)
안 않도 있습니다 ㅎㅎㅎ.
안->아니 // 않->아니하 의 줄임말..
되/돼 ㅎㅎ
돼->되어 의 줄임말이거든요. 아가씨들이 화나면 잘 하는 말... "됐어!" 이렇게 ^^
애를 낳다. 내 핸드폰이 더 낫다.(내 핸드폰이 더 좋다)
안 않도 있습니다 ㅎㅎㅎ.
안->아니 // 않->아니하 의 줄임말..
되/돼 ㅎㅎ
돼->되어 의 줄임말이거든요. 아가씨들이 화나면 잘 하는 말... "됐어!" 이렇게 ^^
2008.08.22 02:42:32 (*.60.3.91)

이젠 온국민이 거의 틀려주시는(--;;;) 굵다/두껍다/얇다/가늘다도 있지요.
레이싱모델의 다리는 가늘다고 해야하고, 울끈이불끈이의 팔뚝은 굵다고 해야지요.
비로서(x) 비로소(o) 도 있군요.
그닥(x) 그다지(o) 또한...
레이싱모델의 다리는 가늘다고 해야하고, 울끈이불끈이의 팔뚝은 굵다고 해야지요.
비로서(x) 비로소(o) 도 있군요.
그닥(x) 그다지(o) 또한...
2008.08.22 04:32:14 (*.49.199.225)

인터넷에서도 그렇고
문자메시지를 받다가 봐도 많이 보이는것 중 하나가
~ 내요 (x) --> ~ 네요 (O)
근데 이렇게 쓰면 귀엽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
하나 더 추가하면,
나에 (x) --> 나의 (O) 경우도 ^^;
문자메시지를 받다가 봐도 많이 보이는것 중 하나가
~ 내요 (x) --> ~ 네요 (O)
근데 이렇게 쓰면 귀엽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
하나 더 추가하면,
나에 (x) --> 나의 (O) 경우도 ^^;
2008.08.22 10:13:21 (*.161.237.86)

조취(x) -> 조치(o) 도 자주 틀리게 쓰시더라구요.
사실 이런 맞춤법들을 지적당하는것이 유쾌한일은 아니겠지만,
언어라는건 다수에 의해 합의되고 정해진 기호라는 측면에서 크지않은
부분이라도 자꾸 훼손된다면, 또 그리고 그런것들이 귀찮음, 자존심
같은 이유들로 언급될 수 없다면 결국 심각한 언어의 파괴로 이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이런 맞춤법들을 지적당하는것이 유쾌한일은 아니겠지만,
언어라는건 다수에 의해 합의되고 정해진 기호라는 측면에서 크지않은
부분이라도 자꾸 훼손된다면, 또 그리고 그런것들이 귀찮음, 자존심
같은 이유들로 언급될 수 없다면 결국 심각한 언어의 파괴로 이어진다고
생각 합니다.
2008.08.22 10:23:32 (*.166.113.201)
틀리다 -> wrong
다르다 -> different
요거 많은 분들이 틀리는 우리말 중 지존입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다.' <- 요 문장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다르다 -> different
요거 많은 분들이 틀리는 우리말 중 지존입니다.
'<틀리다>와 <다르다>는 서로 틀린 것이 아니고 다른 것이다.' <- 요 문장만 기억하면 되겠습니다.
2008.08.22 11:04:14 (*.232.194.125)
저는 아직도 "몸매가 착하다"라는 표현이 맞는 것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얼굴이 착해보인다는 맞는 거 같은데...
얼굴이 착해보인다는 맞는 거 같은데...
2008.08.22 12:48:16 (*.117.99.154)
'그닥'의 경우엔 틀리고맞고가 아니고 '일부러' 그렇게 사용하는 경우죠. 저는 굉장히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예전 PC통신 시절에는 한글맞춤법수호(?) 동호회 소속임에도;;)
'몸매가 착하다'라는 표현은,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주지않고 행복감을 주는 몸매란 뜻이죠^^; 실제로 '착해보인다'라는 뜻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못생긴 얼굴'이라는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주먹을 부르는 얼굴'이라는, 돌려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몸매가 착하다'라는 표현은, 사람들에게 괴로움을 주지않고 행복감을 주는 몸매란 뜻이죠^^; 실제로 '착해보인다'라는 뜻과는 큰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못생긴 얼굴'이라는 직설적인 표현보다는 '주먹을 부르는 얼굴'이라는, 돌려말하기를 좋아합니다;;;;;;;
2008.08.22 12:50:03 (*.140.217.246)
그닥(x) 이녀석이 많이 쓰이게된 이유는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 의 국내 번역본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해봅니다 ㅎㅎ
2008.08.22 13:49:11 (*.60.3.91)

원보님의 말씀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실제 대화에서도, 편하게 또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기타 등등의 이유로 표준말이 아닌 말들을 많이 사용하긴 하니까요.
그러나, 이런 말들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중에 '상당수'가 이 말이 잘못된 표현인지 조차 모르고, 사용한다는데에 있지요.
'언어는 새롭게 성장, 소멸한다.'라는 이론이나,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면 표준어로 인정해야 한다... 라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까지 들먹이면서...
거봐라... 많이 쓰니깐 비록 잘못된 표현이었더라도, 이젠 올바른 표현으로 인정해줘야한다... 이건 좀...
중고등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대학생들의 시험지에도 각종 이모티콘이 난무함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 용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_-;;;
아!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그닥'의 경우 승훈님 말씀대로 반지의 제왕 국내 번역본의 오표기가 거의 시발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실제 대화에서도, 편하게 또는 분위기를 누그러뜨리려, 기타 등등의 이유로 표준말이 아닌 말들을 많이 사용하긴 하니까요.
그러나, 이런 말들을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런 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중에 '상당수'가 이 말이 잘못된 표현인지 조차 모르고, 사용한다는데에 있지요.
'언어는 새롭게 성장, 소멸한다.'라는 이론이나, 두루두루 많은 사람들이 쓰는 말이라면 표준어로 인정해야 한다... 라는, 다소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이야기까지 들먹이면서...
거봐라... 많이 쓰니깐 비록 잘못된 표현이었더라도, 이젠 올바른 표현으로 인정해줘야한다... 이건 좀...
중고등학생들은 물론이거니와 대학생들의 시험지에도 각종 이모티콘이 난무함은 물론이거니와, 인터넷 용어도 아무렇지도 않은듯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보면... -_-;;;
아! 그리고...
제가 알기로도 '그닥'의 경우 승훈님 말씀대로 반지의 제왕 국내 번역본의 오표기가 거의 시발점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8.08.22 15:18:26 (*.58.156.47)

전 그다지~ 요걸 줄여서 그닥~ 이라고 가끔 통신체로 표현합니다 ^^
반지의 제왕은 본적은 없네요 ^^. 한때 환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하이텔 환동에서도 꽤 오래 활동 했었는데, 아직도 반지의 제왕을 제대로 본적이 없군요 -_-; 얼마전에 원서로 읽다가 말았습니다. 전 한국작가들이 쓴게 더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아주 착착 감긴달까... 미국 나와서 한국소설을 못 봐서 안타깝습니다. 집에 있는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내 책들~ ㅠㅠ
그런데 요즘 '책' 자체를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또 희안한 '귀여니'같은 작가가 출판하게 되면서 이러한 맞춤법이나 그런 것들이 참 많이 훼손되는 느낌입니다. 전 어릴 때 부터 책벌레수준으로 책을 읽다보니까, 어휘도 늘었지만 딱 뭔가 글을 다시 읽었을 때 뭔가 어색하다? 는 느낌이 들면 꼭 틀렸더라구요 ^^. 저도 중고생 때,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더니 요즘엔 거의 못 읽고 있습니다. 또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 쓰려다 보니까 자꾸 헷갈리네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과 컴퓨터 때문에 손글씨와 독서가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좀 일찍이 컴퓨터를 접하게 되는 바람에 ..... 손글씨는 재앙수준입니다 휴~.
....... 생각해보니 전 영문 소설을 거의 안 읽었네요. 좀 정신차리고 영어공부 더 해야겠습니다 ㅠㅠ. 영어를 잘 못 하는데 잔꾀만 자꾸 부리네요 ㅠㅠ
반지의 제왕은 본적은 없네요 ^^. 한때 환타지 소설을 좋아해서 하이텔 환동에서도 꽤 오래 활동 했었는데, 아직도 반지의 제왕을 제대로 본적이 없군요 -_-; 얼마전에 원서로 읽다가 말았습니다. 전 한국작가들이 쓴게 더 재밌더라구요 ㅎㅎㅎ. 아주 착착 감긴달까... 미국 나와서 한국소설을 못 봐서 안타깝습니다. 집에 있는 책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내 책들~ ㅠㅠ
그런데 요즘 '책' 자체를 읽는 사람이 줄어들고, 또 희안한 '귀여니'같은 작가가 출판하게 되면서 이러한 맞춤법이나 그런 것들이 참 많이 훼손되는 느낌입니다. 전 어릴 때 부터 책벌레수준으로 책을 읽다보니까, 어휘도 늘었지만 딱 뭔가 글을 다시 읽었을 때 뭔가 어색하다? 는 느낌이 들면 꼭 틀렸더라구요 ^^. 저도 중고생 때,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들더니 요즘엔 거의 못 읽고 있습니다. 또 영어를 계속 공부하고 쓰려다 보니까 자꾸 헷갈리네요. 지금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과 컴퓨터 때문에 손글씨와 독서가 많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좀 일찍이 컴퓨터를 접하게 되는 바람에 ..... 손글씨는 재앙수준입니다 휴~.
....... 생각해보니 전 영문 소설을 거의 안 읽었네요. 좀 정신차리고 영어공부 더 해야겠습니다 ㅠㅠ. 영어를 잘 못 하는데 잔꾀만 자꾸 부리네요 ㅠㅠ
2008.08.22 15:58:52 (*.155.7.201)

또 있죠.. 문안하다. -> (X), 무난하다. -> (O)
어떤 사물에 대해서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어떤 사물에 대해서 안부를 묻는 사람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