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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장애인 주차 구역 불법 주차로 신고하였으나 엉뚱하게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의 주차 가능 자동차에 대한 설명만 늘어 놓고 어떻게 처리했다는 말 한마디 없었습니다.
이번 8월 13일에 동일 차량을 동일하게 장애인 주차 구역에 불법 주차로 신문고에 신고하였습니다.
그런데 답변은 없었고 어제 저녁 식사중 시청 직원이라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요점은.." 우리가 지도 단속을 잘하겠으니 그냥 넘어가달라. 차주하고도 얘기했고 관리사무소장과도 얘기 나눠서
앞으로 잘 관리를 하겠다. 내일 아침에 찾아가서 설명하겠다. 내일 아침 시간을 내 달라. 만나자.. 차주가 누가 신고했냐고 물어봤는데 얘기는 안해줬다. "
저는 어이가 없어서 "그냥 법대로 처리하면 되지. 왜 날 만나려고 하느냐. 난 만날 이유 없다. 거기에서 처리 안하면
다른 신고 창구를 알아보겠다" 고 끊었습니다.
기분이 언짢더군요... 여차 하면 차주 한테 제가 신고 했다고 말할 거 같기도 하고......
차주와 아는 사이인지......공과 사를 구분 못하는 건지...
기껏 신고했더니 밤에 전화로 그런 얘기나 들어야 하고..
감사원에 다시 민원을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차주가... 시청 관계자나 어느정도 급이 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신고당한사람이 무슨권리로 누가신고 했는지 물어볼것도 없고...
당연히 민원처리 하는곳에서는 신고자에 대한 보안은 되는게 뻔할텐데...
남들이 안하는 올바른 신고를 했음에도... 저런식으로 나오는거 보면..
분명... 전화온사람보다 훨신 급이 높은 사람임은 분명할듯 하네요..
이런건은 제대로 뿐질러주면 좋겠습니다.

본인 업무 편하게 하려고 대충 눈 감아 주고, 더 이상 민원 넣지마라는 이야기를 지성님께 부탁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건 직무유기가 아닌가 싶네요.
만나야할 이유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스마트폰 앱 중 생활불편스마트신고 라는 앱이 있습니다. 각종 생활불편신고를 할 수 있는데요. 여기로 신고하시면 얄짤 없습니다.

직장 인근에 시유지로 운영하는 무료 대형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행안부 스마트폰 어플로 지속적으로 신고하였더니, 시청 담당자가 따로 전화를 하더라고요.
'지속적으로 신고하시는 것도 좋은데 담당자에게 따로 연락해주면 조치하겠다'고요.
공무원들이 제일 무서운 것이, 혹은 귀찮은 것이 민원이라고 하던데.... 이런 식으로밖에 생각 안 하나 싶더라고요.

저도 선진시민되려고 많이 노력중입나다~~
저라면 일단 오라고해서 녹취하면서 얘기는 들어줄것 같아요~~ㅋ
댓글 감사해요.....청와대. 감사원에서 다시 민원을 넣으려고 하니 국민 신문고로 다시 이동이 되어서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 넣었어요.. http://www.acrc.go.kr/acrc/board.do?command=searchDetail&menuId=05020104
요즘이 어떤 세상인데 정신 못차리네요..
시청 직원의 이름과 전화로 한 이야기까지 상세히 적어서 시청 감사실에 넣으세요.
감사원에 넣으셔도 좋구요. 서면으로 민원들어가면 빼도박도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