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목 선정하느라 잠깐 고민했습니다...)

 

아래 민혁님의 분당-내곡 포스팅 댓글에 마트 관련 글들이 주욱 달리더군요.

 

어찌보면 자동차와 전혀 관련이 없을 수도 있겠으나, 대부분의 테드회원분들도 장은 보며 사실 것이고,

 

(제목대로) 카매니아 입장에서 의외로 마트에서도 필요한 물품들도 살 수 있고, 여러가지 정보도 나눌 수 있을 듯 하여

 

굳이 글로 올립니다.

 

 

 

일단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정보 한말씀 드리자면(모 마트에서 정직원으로 좀 되는 기간동안 근무했었습니다.)

 

마트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같은 홈플러스라 하더라도, 같은 이마트라 하더라도, 입점도시의 규모, 입점위치 상권 등등에 따라서 들어가게 되는 마트의 등급이 달라집니다.

이에따라서 물건 라인업또한 달라집니다.

물론! 마트에 따라서 가격차이는 크지는 않습니다.(전 사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약간의 편차는 있더군요.)

 

뭐 큰 정보는 아닐지라도, 같은 홈플러스인데 여긴 이런데 왜 저긴 저렇지? 하는 의문은 어느정도 해결되시리라 봅니다.

 

 

 

세차용품의 경우, 홈플러의 경우는 소낙스 제품들이 많고, 이마트는 맥~ 제품이 많더군요.

 

이마트중에 좀 규모가 큰 이마트는 carex가 따로 있는 곳이 있고, 이곳에서 의외로 지름신을 많이 만납니다.

 

각종 수공구들은 홈플러스가 좀더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편이구요.

 

각종 자잘한 자동차 용품들도 비슷한 성향을 보이더군요.

 

 

 

이마트는 전체 매장 동선구조나 DP스타일이 약간의 재래시장 분위기가 나게끔 되어있는 반면

홈플러스는 창고형 매장 분위기로 꾸며져 있는 것도 차이라면 차이겠네요.

그러다보니 각 매대 사이의 공간도 홈플러스가 좀더 여유로운 편이구요.

 

 

 

문빵방지를 위한 좋은 주차공간은 워낙에 매장별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이건...

 

잘 나가는 마트라 하더라도 지역상권에 따라서 매상이 잘 오르지 않아서 접는 경우도 있더군요.

일례로 동수원홈플러스도 매상 급감으로 TESCO에서 내놓고(마트를 접는건 아니고) 다른 관리업체에 넘긴다는 보도를 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