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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366&aid=0000076290
82만㎡ 규모 스카이72 모터파크 부지에 드라이빙센터 짓기로
스카이72 서킷의 항공사진 /네이버 항공샷 캡처
베일에 감춰져 있던 BMW코리아의 ‘드라이빙 센터’가 영종도 ‘스카이(SKY)72’에 들어선다.
2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30일 스카이72와 드라이빙 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현재 영종 스카이72는 골프장외에도 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직진 주로 640m, 82만㎡(26만평) 규모의 서킷을 소유하고 있다. 이 서킷의 이름은 ‘스카이72 모터파크’였지만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사업성 때문에 폐쇄가 됐다. 이후 BMW, 메르세데스벤츠, 도요타 등 수입차 브랜드의 신차발표회나 시승행사에 사용됐다.
스카이72 관계자는 “현재 레이싱 서킷은 복합적인 이유로 폐쇄한 상태”라면서 “최근 독일계 수입차 회사와 임대계약 협상을 진행 중 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서킷의 운영·시설관리는 스카이72가 소유하고 있지만, 지분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소유로 스카이72가 땅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부지를 2011년 12월 29일 공공용지 용도로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BMW코리아는 스카이72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분매입이 아닌 임대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임대료는 약 300억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MW코리아는 부대시설 건설 등에 따른 시설투자로 약 200억~300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이사는 올해 2월 드라이빙 센터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최소 500억원의 많은 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현재 최적의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며 “가능하면 서울에서 1시~1시30분 내 거리로 고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선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종적으로 영종 스카이72 서킷이 낙점된 것은 서울과 가깝다는 장점을 비롯해 현재 이미 서킷 도로(아스팔트)가 설치돼 있기 때문에 공사속도는 물론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점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인천공항철도가 운영되면서 공항화물청사 역에서 내려 도보로 드라이빙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드라이빙 센터와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는 BMW코리아를 통해 공식발표될 예정”이라면서 “우리 청은 이번 MOU체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드라이빙 센터를 신차발표나 시승회를 비롯해 BMW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마케팅 행사가 많은 미니(MINI) 브랜드나 모터사이클 담당 모토라드도 드라이빙 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세수확보 차원에서 외국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던 인천시에도 BMW의 서킷건설은 반가운 소식”이라면서 “인근에 큰 상가나 주택거주지가 없기 때문에 소음으로 인한 민원은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이 많아지는 만큼 현지 주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성우 기자 foxpsw@chosun.com]



애초 신규 서킷을 만드는 건 기대도 안했었습니다. ^^ 개인적으론 스카이 72 를 안가봤기에 안산 서킷을 리모델링 하려나 ? 싶었었거든요. (서울/수도권 인근에 만들거라고 해서) BMW 에서 얘기하는 것도 본격적인 레이스를 위한 서킷이 아닌 시승 체험이라던가 안전 운전 교육 같은 드라이빙 센터 개념이라고 하니 가보진 않았지만 사진만 봤을 땐 어느 정도 충족은 시킬 수 있지 않나 싶네요. 다만, 걱정인 게 BMW/MINI/Motorad 까지라면 스케줄 잡기가 쉽지 않겠네요. -_- 신모델 발표나 미디어 시승만으로도 일정이 빡빡해 보이는데. 과연 기존 오너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얼마나 할 수 있을런지 ? 특히나, BMW 오너 뿐만이 아니라 타업체 차량 오너들한테도 개방할 생각이라고 했었는데 말이죠.

어쨌거나, 제한적이긴 해도 서울/수도권 인근에 서킷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니 환영할만한 일인 거 같습니다. 안산 서킷도 좀 체계적으로 관리가 됐음 좋겠는데... 주변에 대규모 단지가 있어서리 -_- (그나저나, 용인 스피드웨이는 ??? 집에서 가까운데 아예 소식이 없네용)

추가 보도된 기사 내용에 이렇게 돼 있네요. (그대로 될 진 모르겠지만)
고객과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 센터
이번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의 핵심
시설이라 할 수 있는 드라이빙 트랙은 고객과 일반인들에게 BMW차량의 ‘하이 퍼포먼스 경험’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안전 교육 체험’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다.
일반적인 자동차 경주장이 레이싱과 같이 전문 드라이버를 중심으로 설계되고 일반인은 관람객과 같이 수동적이고 제한된 형태로만 참여할 수 있는데 반해, BMW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과 일반인을 위한 교육 및 체험 중심의 드라이빙 센터로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 트랙에는 급가속제동코스, 핸들링코스, 다이나믹코스, 써클코스, 멀티코스, xDrive 오프로드코스 등 총 6가지의 안전운전교육 모듈이 설치되며, 최장 2.6km의 트랙과 6가지의 레이아웃으로 다양한 주행이 가능한 멀티트랙이 들어선다. 특히 고객의 안전을 위하여 트랙의 안전시설물과 품질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규정을 준수하게 된다.

BMW코리아의 특별한 의도가 있으려나요~
도대체 얼마나 남길래..
부디 차값 인상에 반영되어 영향주지 않길 바랍니다.
주구장창 가혹주행한 중고차도 많아질 듯.. 폭탄이 되어~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까 싶습니다만..

http://rpm9.com/news/articleView.html?idxno=15052
최초 보도된 내용보다 조금 더 추가된 기사가 올라 왔는데, 서킷도 리뉴얼 할 예정인가보네요. (조감도(?)를 봤을 땐) 기사 내용대로만 운영된다면 상당히 고무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수입 임포터치곤 너무 제대로(?)네요.
7 시리즈의 경우 일본보다도 많이 팔린다던데~ 한국 시장을 본사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보지 않구선 이런 큰 베팅을 하긴 어려울텐데 말입니다. BMW 오너 뿐만 아니라 잠재 고객 및 사회 환원 차원에서 인근 주민에게까지 공원을 조성, 개방한다니 방향성은 제대로 잡은 듯...이라고 쓰고 (500억원이면 A/S 센터 더 증설하고 공임과 부품가 낮추는 건 어땠을까) 라고 읽습니다. 빨리 분당/용인권에 MINI 서비스센터부터 오픈해 줬으면, 서초는 너무 멀어요
원가 개념을 떠나.
BMW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싸게 팔리고 있는 곳이 대한민국이죠.
그 만큼 많이 팔려서.. BMW 코리아의 입김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어째건.. 고무적인 일입니다만...
부산서 가기엔.. 너무 멉니다.ㅠ.ㅠ
해당 부지가 2020년 임대 종료되고 제 5활주로 예정 계획이 있던데
2020년에 예정대로 임대계약이 종료되고 끝난다면 몇년 못쓰겠군요..
뭘 새로 만드네 하면서 설레게 만들었지만, 결국은 영종도 스카이72를 사용하는것 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