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에서 코란도 운행하고있는 회원입니다.

 

본론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18인치로 인치업을 한 뒤 한달여간 245 45 18사이즈로 운행을 했구요....

지옥의 승차감을 맛보았지요...ㅠㅠ

 

2인치 다운된 프레임 숏바디 SUV에 45사이즈 타이어는 정말...어휴...ㅠㅠ

그래도 타이어가 얇고, 외산타이어다보니 사이드월이 무식하게 단단해서 와인딩타는 맛도 보고 했습죠..

 

 

그러다가 255 55 18로 사이즈 업 겸 새타이어로 기분좋게 전환을 했더랬습니다...

근데 경량휠(TE-37)에 두껍고 무거운 SUV용 타이어가 들어가주시니까 이건 휠바란스가 제대로 안나오는 사태가 발생하더라구요...

거기다가, 두꺼워지니까 사이드월이 아무래도 전보다 좀 밀리는 느낌도 들고....

와인딩은 포기한 상황이..ㅠㅠ

승차감은 돌아왔지만 왠지 뭔가 잃은 느낌이 한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주 일요일...

22인치로 업을 결심하고, 계획을 감행했습니다.

22인치 9.5J의 휠에 타이어 사이즈는 265 35 22

무려 30시리즈입니다....

 

그런데.....

승차감이 18인치때보다 좋네요..??

응?? 뭔가 이상해~ 이거 뭐야~ 사기당한거같은 느낌인데 뭔가 좋아~~~

뭐 이런기분이랄까요;;;;

거기다가 비약적으로 상승된 항속주행 연비는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더라구요...

(90~100km 크루징시 이전 10~11킬로대, 현재 12킬로는 그냥 넘기는 상황)

거기다가, 눈에띄게 좋아진 80킬로대 이후의 가속...

 

휠 무게가 대략 짝당 10kg이상 무거워졌고, 직경도 커진데다가, 타이어 넓이도 넓어졌는데

연비상승, 고속크루징 편의 증가, 승차감 상승, 말도안되는 안정감까지...

 

아무튼 요며칠 기분좋은 멘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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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 차량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