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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대충 급하면 pennzoil platinum/ultra, 생각하기 귀찮으면 mobil 1 EP, 마케팅에 홀딱 넘어가면 그룹3 반합성유 royal purple, 쓰는사람만 계속 쓰는데 좋다그러는 amsoil, HTHS 높은 에스터 오일 redline,
(꼭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제 느낌이 그렇다는거)
차 윤활유 특히 엔진오일 보면 한국에서는 참 듣도보도 못했던 오일들이 많네요.
보통 snake oil이라고 부르는 첨가제부터 시작해서 (ㅋㅋ) 정확한 데이터 시트 없이 "우리 오일은 우수해서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향상시켜 준다는"따위의 글이 오일 소개로 올라오기도 하고.. 북미에선 구경도 못했던 오일이 좌르륵~ 가격도 쭈우욱.
FRAM 오일필터가 좋다고 쓰시는 분도 있고...(헐)
메가메쉬 80-150마이크론 걸러주는데 그 이하는 걱정도 안하고.. (미국에서 파는 합성 필터는 97% @ 15mic도 있더군요)
아참 필터얘기가 아니죠.
볼트로닉(?) 뜨거워지면 점도가 올라간다는데 ,,, 멀티그레이드 다 뜨거워지면 점도 올라가지 않나요? ㅋㅋ 뜨거워질때 진짜로 점도가 한80에서 200으로 올라가면 오일 안빨릴텐데..ㅋㅋ
오일 공동구매 동호회 보면 한심한거 같기도 하구요;; 데이터시트 하나 없이 그냥 좋다고 리터당 2~3만원에 팔고
이거 이태리산 올리브유에 점도증진제 넣어서 수입 친환경오일이라고 팔아도 될 -_-;;;
오일 다양한 한국이 좋은거 같기도 하고,,, 바가지 같기도 하고...
회원님들생각은??
amsoil 쓰다가 돈아까워서 그냥 광유쓰는 애가 적어봤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포럼활동하다가 Royal Purple과 Redline을 꾸준히 사용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뒤 팔랑귀처럼 이것 저것? 많이 사용해보고, 결국 이제는 모빌원 EP 만 사용하게 되네요. 특별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제가 그 변화를 크게 느낄 수 없었습니다. 차라리 주기적으로 오일체인지를 꼼꼼하게 정량으로 하는게 더욱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파는 외산 오일들 보면 거품이 참 많죠.
옥션 같은 오픈마켓에서 만원남짓에 팔리는 모빌1 EP가 그나마 거품이 적은 듯 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4리터 통으로 팔리는 국내산 또는 순정이 최고죠.
순정오일도 이제는 최소한 Group III 이상인데 말이죠.

모툴쓰다가 5천키로 주행하면 1리터정도 태우길래 amsoil 쓰고 있습니다.
1쿼트에 회원 가격으로 대략 8~9 캐나다 달러해서 그냥 쓰고 있네요.
말씀하신 첨가제 중에 20만 킬로미터 오일 교환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첨가제도 있더라구요.
MIRACLE .....
저도 순정오일이나 모빌원 사용합니다. 대신에 5000킬로 마다 교환합니다.

전 그냥 공인 딜러 AS 센터에서 갈아요. 뭘 넣는지도 모르고 그냥 5W30 롱 라이프로.
교환주기가 15,000~20,000km 이더라고요, 현재 16,000km 뛰었는데 오일교환등에 불도 안들어와서
그냥 탑니다. 센터에서도 불 들어오면 오라고 그러던데요. ㅎㅎ

저는 차에 따라 다른데...좀 신경쓰는 차들은 캐스트롤이나 모빌1을 선호하고, 최고회전의 70%이상 돌리지 않는 생활용 차들은 국산 킥스 파오 씁니다.
오일마다 분명히 차이가 조금씩 있긴 한데 경험상 그렇게 중요한 차이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어디가서 말은 못하겠네요 괜히 우르르 달려들까봐
오일하나따라 바로바로 체감느끼는분들이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