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맨S 수동변속기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주관적이지만 클러치페달이 적당히 무겁고 변속할 때 힘이 많이 들어가지만 절도있는 느낌입니다.

다른 수동차량을 몰아본 적이 없어서 '출력이 어느 정도 되는 스포츠카라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기 위해 힘이 많이 들어가게 세팅되었나보다'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지인의 1M을 타보고 의외였습니다. 클러치와 변속기가 340마력의 출력에 비해 조작은 100마력대 소형세단만큼 가벼웠습니다.

출력이 높으면 페달과 변속이 무거운 것은 필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은 순전히 메이케에서 컨셉에 따라 세팅하기나름일까요?

340마력차가 이리 기벼운데 295마력 카이맨은 왜 이리(상대적으로) 무겁게 해놨나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