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 가입한지 일년여 지나는 동안 늦은 나이에 차에대한 관심도 부쩍늘고 가벼운 DIY도 하게 되었습니다.

테드 둘러보고 중고차 매물보고 온라인 파츠 사이트에서 부품 검색하고 비교하는 일이 빠지지 않는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


한때는 로드스터쪽을 보다가 어느때인가는 퍼포먼스 카, 요즘은 올드카를 검색하고 있답니다.


84년 피아트 스파이더, 84년 르노 얼라이언스, 60년 복스홀 엔보이, 77년 MGB등...

가격도 모두 $4000~$7000  정도로 사정거리내에 있고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는거 같은데 상태가 어떤지가 관건이겠지요.


구형 A4 구입하여 이것저것 손보며 느낀 몇가지 점은,


1. 엔진과 미션은 상태가 좋아야 한다 (주행거리와 서비스이력)

2. 누유여부는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

3. 부식있는 차는 이유여하 막론하고 피한다. 

정도 입니다. 누구나 아는 기본적인 이야기가 되겠지만 저는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 옵니다.  


누유 수리하며 들어가는 돈은 그야말로 생돈 깨지는 일이며, 부식은 암선고나 같은거 같습니다.

엔진과 미션이 건강해야 돈이 들어가더라도 여러가지 복원의지가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중고차 구입시 꼭 챙겨야 할 점에 대한 고수님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파트쪽은 요즘 브레이크 로터를 검색해 보고있습니다.

ATE, 브렘보, 짐머만등이 대세를 이루고 많이들 추천하고 있는데

Meyle 제품이 가격대가 저렴해서 관심을 갖고 검색을 해보니 이미 이 제품에 대해 많은 토론들이 있었더군요. 


- 독일회사 제품이지만 중국에서 생산하고 포장만 독일에서 하며, 1년도 안되서 갈아야 한다. 딴건 몰라도 브레이크 관련 제품은 돈 좀 들여야 한다.

- 뭔소리냐. 설계와 품질관리가 중요한거고 2년이상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있으며 다음에도 또 쓰겠다. 등등...


물론 파츠가격대는 현재의 그 차량 가격대에 맞추어 선택하는 것이 가장 일리가 있겠지요.

제  마음은 Meyle사 제품 선택쪽으로 많이 기울어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의 파트 선택시 노하우가 있다면 조언 좀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