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투에 가끔 그런 경우가 있었는데, 차를 좀 험하게 다루더군요.. 하고 다들 다신 안 한다고;;;;;

저도 사실 그게 걱정입니다.
그래서 일단 동행에 제가 차를 움직이고 무주행을 조건으로
광고를 찍겠다고 했습니다만 신경은 쓰입니다.
하지만 타이어값이 ;;;;

주행장면이 없는것인지 주행자체를 안할것인지 명시 받으시고... 촬영시간도 계약사항에 넣으셔야할겁니다.. 솔직히 자기차 tv나온다는거 빼면 별로 추천하고싶지는 않다는 -_-;;

전 영화 촬영때 가봤는데...
이틀간 주차만...특히 신호 대기 하는 신에서...
미등 키고 있다가 방전된걸 생각하면 ㅠㅠ;;
영화엔 0.5초 지나가더군요 ㅠㅠ;;

저도 반대하고 싶습니다.
우리들이야 애지중지 하지만 모델 또는 찰영관계자는 그냥 단순한 " 차 " 일뿐입니다.
새차 잔기스 나서 나중에 두고두고 마음 고생하느니....

한신 회원님.
우선 광고모델로 채택 되신점 축하 드립니다.^^
광고대행사 AE로 근무중인 제가
몇가지 참고 되시라고 글 남깁니다.^^
우선 금액 문제 인데..일 30만원이면 너무 헐값이네요
익스테리어 부분이 차별화 된다는 점 살짝 강조하셔서
조금 더 딜을 해보셔도 될것 같습니다.^^
뭐 대행사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최소 기준이 100만원 선이 넘습니다.

그리고 모델(?)료 지급 문제인데.
현장에서 바로 현금지급 인지, 아니면 무통장 입금인지, 원청징수로 하는지를
꼭 물어보셔야 합니다.
이 역시도 대행사 마다 기준이 다르지만
결제 문제처리가 더딘 곳이 꼭 있어서 드리는 말씀 입니다.^^

촬영하게 되시면 흰둥이 곁에 꼭 붙어 계시고
무리한 대행사 요구는 차주의 권한으로 거절 하실 수 있으시니
참고 하세요^^

그럼.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예전에 몇 번 경험이 있어서 말씀드릴께요. 우선 대여료 자체만 보자면, 대여 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겠으나 그 정도면 보통(아님 쪼끔 낮은 정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꽁돈 생긴다는 생각에 처음엔 좋은데 한 번 하고 나시면 생각이 바뀌실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위에 김주영 님께서 정확히 지적하셨는데요, 조금 덧붙여 얘기하자면, 우선, 광고 촬영 시에는 처음에 약속했던 것과는 다르게 차량이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건 일부러 속이려고 하는 건 아니고 광고 촬영 자체의 특성 때문이라고 봐야해요. 처음에 세워 놓고만 있으려 했는데, 소위 그림이 안나오면, 한 번 타보자고 할 수 있거든요. 간단히 안된다고 그러면 되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면서 굉장히 분주하게 작업이 이루어져서 매몰차게 거절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 다음으로 촬영 시간의 문제가 있지요. 예를 들어 '한 다섯 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는 경우엔 적어도 7~8시간은 걸려요. 사실 이건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는거예요. 그렇다고 찍는 도중에 시간 다 됐으니 나는 차 빼겠다고 할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처음에 오버타임에 대해선 계약을 확실히 해 놓는게 중요해요. 시간 오바될 때마다 얼마씩 추가로 더 받겠다라고 얘기해 놓으면 제작하는 측에서 차 나오는 씬은 일단 먼저 끝내려고 하죠 ^^

마지막으로 차에 손상이 가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눈에 띄는 파손 등은 오히려 큰 문제가 아닌데 잔기스 등이 나게 되면 보상을 요구하기가 좀 애매할 수 있어요. 도장면도 그렇고 시트에 나는 기스도 그렇고 모델들의 부주의로 빈번하게 일어나죠. 그렇다고 촬영중에 매번 주의를 주기도 쉽지 않아요. 게다가 보상을 받기로 한 후에도 실제로 보상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답니다.

P.S. 혹 나중에 완성된 광고에서 한신님 차가 생각만큼 부각되지 않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원래 그래요^^

앗, 글을 올리는 도중에 다른 회원님께서 답글을 달아 주셨네요. 위에 손창영님 말씀을 듣고 보니 금액이 좀 싼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저는 그냥 세워만 놓는 거면 조금 싼 정도라고 봤는데, 사실 제가 경험했던 게 4~5년 전이었고, 한신님 차량이나 출연 내용을 제가 잘 모르니까 시세와는 좀 거리가 있는 예상일 수 있습니다. AE 말씀을 들으시는게.. ^^

와 역시 전문가 분들이 많으셔요 ㅎㅎㅎ

그나저나 전 시트 착석기회에 살그머니 줄서겠습니다 ^^

아 정말 테드회원님들은 여러방면에 있어서 전문가분들이시라는게
이거만 봐도 알겠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꽁돈이 생기는건 좋지만 마냥 좋은것은 아니라
글을 올렸었던건데
제 예상보다도 훨씬 좋은 답들을 이렇게 써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이렇게 회원님들이 써주신 것들 명심하고
초기에 확실히 계약상에 조건들을 명시하던지
구두로든 뭐로든 문제없이 해야겠네요.

지급방법도 그렇고 운행, 시간, 그리고 금액까지.
정말 좋은답변들 감사합니다^^

양석철님과 최승우님께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다 해주셨네요. 저도 두번 겪어본 것 가지고 그 업계에 계신 분들을 뭐라 평하고 싶지는 않지만 오너에게는 소중한 차이지만 그분들에게는 하나의 소품에 불과하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시겠다면 반드시 옆에서 전 과정 지켜보시라고 하는 다른 분들 조언에 저도 한 표 추가입니다.

우선 한신님 축하드립니다 ^^ 좋은 일은 맞죠? 그러니 축하드려야죠~
역시 테드에 여러방면의 회원님들 덕에 좋은 의견이 많네요 ^^
문득 글을 다시 읽다보니 느껴지는게 하나.!
한신님 전지현을 좋아하시나봐요. 전지현이 글 내용에 거론되는걸 보면요. 흐흐
저는 김태희가 좋던데 흐흐흐~

저도 잠깐 그 쪽 일 하는거 곁눈질 해본 적이 있는데 30만원이면 후려치는 겁니다. ㅋㅋ
렌트카 하루 빌려서 찍으라고 하세요.

30만원 광고비라..좀짠데요? 저도 TV 동호회 출연해달라해서 30만원 준다고 했거든요...
근데 끝나고 입싹닦길레..... 졸라졸라 받았습니다. 저도 예전에 영화출연에 나올 차량섭외
들어왔는데 바로 거절했습니다. ㅋㅋ

작은 광고회사를 함께 하고 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립니다
14년차 카피라이터이고, 보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30만원이라는 금액만 놓고 보자면 작은 금액인데,,,,

TVCF가 공중파(KBS, MBC, SBS)냐, 케이블이냐
또, 온라인이냐? 에따라 차이가 납니다

공중파의 경우는 제작단가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상업광고냐? 공익광고냐?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운행을 하느냐?
또 가장 중요한 것은 대여 시간입니다
한 나절 혹은, 하루8시간기준 시간 오버일때는
어떻게 할 지 등도 계약해야하고
비싼 소품들은 보통 보험까지 듭니다
그래서 그 보험비 부담 등.....

만약 1시간 실내 세트 촬영에 엑스트라다
이렇다면, 30만원은 괜찮은 금액이 되는 거고
하루 촬영에 옥외에서 운행까지 한다면
글쎄...요 ,,,,,, 본인이 판단하십시오.....

혹은 감독이랑 친구다 ...
이런 경우 무료로도 가끔 씁니다.....

공중파 상업광고에서 주인공 여자 모델을
얼마전....포르테 온라인 런칭 광고 찍으며
단돈 50만원(?)주고 하루 종일 서울시내
뛰게 만들었었습니다, ......

한신님께서 잘 판단하십시오
참, 캐스팅 제의가 온 것이 만약
에이젼시일 경우 에이젼시에서
피를 제하고 주기 때문에 프로덕션이나
광고대행사를 통하는 경우보다 적은 금액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되었습니다만,
출연료가 현장지금인지?
추후 지급인지 명확히 해야합니다

스토리보드를 한 번 보고싶다고 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단순한 스토리보드가 아닌
PPM 최종 스토리보드를 보여달라고 하십시오
PPM 노트를 달라고 하십시오
PPM노트에는 촬영 최종 스토리보드와
모델, 촬영현장, 스텝등 촬영전 최종 안이
모두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한신님의 차에 대한
정확한 용도(?)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30만원이라는 금액을 합의 하셨다면,
추가 제안이나, 계약등을 요구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잘 판단하시고,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