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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짜릿한 장면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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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보드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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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8 14:48:13 (*.211.217.234)
해밀턴이 시케인을 직석으로 가로지른후 라이코넨과 거리를 벌리고 가속을 해야하는데, 바로 뒤에 붙어 슬립스트임을 받았다는 이유로, 경기가 끝난후, 25초 페날티를 먹어서 3위로 내려앉았습니다. 결국 5경기 남기고 마싸와 2점차이 밖에 안남은 팽팽한 시즌이 되게 생겼습니다.
2008.09.08 15:00:30 (*.212.136.89)

경기 생중계로 보면서 해밀턴이 숏컷을 할 때,
저거 문제가 될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는데,
별 일 없이 경기가 끝나서 그냥 넘어가나 했습니다만,
자고 일어나니까 패널티 25초 먹고 3위로 주저 앉았더군요.
경기 후 마샬들이 해밀턴의 텔레메트리를 분석해서
숏컷을 하면서도 감속할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패널티를 때렸다고 하네요.
요즘은 텔레메트리가 모두 남으니 고의적인 행동은 거의 얄짤없죠.
아스팔트 부분으로 숏컷을 해서
코너 탈출 속도와 트랙션에서 우위를 가지고
시케인을 제대로 통과해서 속도가 떨어져있던 키미를 추월.
차라리 조금 돌아간다 생각하고 감속을 조금이라도 더 하고,
나머지 랩에서 승부를 걸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키미는 혼자서 리타이어)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해밀턴이 혈기를 누르는 노련함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저거 문제가 될 것 같은데 하고 생각했는데,
별 일 없이 경기가 끝나서 그냥 넘어가나 했습니다만,
자고 일어나니까 패널티 25초 먹고 3위로 주저 앉았더군요.
경기 후 마샬들이 해밀턴의 텔레메트리를 분석해서
숏컷을 하면서도 감속할 의지가 없었다는 것을 확인하고
패널티를 때렸다고 하네요.
요즘은 텔레메트리가 모두 남으니 고의적인 행동은 거의 얄짤없죠.
아스팔트 부분으로 숏컷을 해서
코너 탈출 속도와 트랙션에서 우위를 가지고
시케인을 제대로 통과해서 속도가 떨어져있던 키미를 추월.
차라리 조금 돌아간다 생각하고 감속을 조금이라도 더 하고,
나머지 랩에서 승부를 걸었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었는데
(결과적으로 키미는 혼자서 리타이어)
아직 어려서 그런지 해밀턴이 혈기를 누르는 노련함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2008.09.08 15:22:17 (*.229.112.141)

호..손에 땀을쥐게하는 도그파이트로군요.
라이코넨이 시리즈 후반으로 가면서 연속되는 불운이네요. 마싸의 올시즌 예감이 왠지 좋습니다. 지난번 유러피안 GP에선 페라리머쉰 등덜미에 수직모양의 대형스포일러를 달았던데, 이번엔 없네요. 서킷 특성에 따라 적용이 다른가봅니다..
라이코넨이 시리즈 후반으로 가면서 연속되는 불운이네요. 마싸의 올시즌 예감이 왠지 좋습니다. 지난번 유러피안 GP에선 페라리머쉰 등덜미에 수직모양의 대형스포일러를 달았던데, 이번엔 없네요. 서킷 특성에 따라 적용이 다른가봅니다..
2008.09.08 15:38:40 (*.164.227.176)

간만에 보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였습니다.. 7단 탑기어에 물리고 좌우 연속된 고속코너링을 클리어하는 머신들의 파워넘치는 주행은 시종일관 멋진 장면을 연출하더군요.. 역시 매니아들이 벨기에 스파 서킷을 좋아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개인적으로 맥라렌과 르노팀을 응원하는데.. 좀 아쉽네요..^^
2008.09.08 16:02:41 (*.235.20.247)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네요... 젖은 노면이라 라이코넨과 해밀턴 모두 한계를 살짝살짝 오버하는 주행이 인상적입니다. 라이코넨은 결국 자기 한계를 넘어서 스핀했지만요... 여담이지만 (경험상) 자동차 경주에서 레이서는 침착함(참기)과 경쟁심(욱하는)이 적당히 조화를 이뤄야 할것 같아요...
2008.09.08 16:50:14 (*.210.124.34)

제가 F1 보기 시작한지 4번째 시즌인데요, 이번 경기 특히 마지막 몇 랩은 정말 오래 머릿속에 기억될것 같습니다. 키미는 스타트부터 팀 동료 마싸를 거의 몰아내는듯한 주행을 하며 이번 경기는 꼭 이기겠다는 투지를 보였으나 비가 오기 시작한 후로 급격히 흔들리는 주행을 보여주며 결국 실수로 인한 사고로 리타이어... 키미 팬으로써 아쉬웠습니다.
제일 대박은 하이드펠트인듯 @.@
제일 대박은 하이드펠트인듯 @.@
2008.09.08 17:05:56 (*.140.165.151)
해밀턴의 숏컷이 순위에 영향을 주지 않았더라도 숏컷 그 자체가 페널티 감이고(프랑스 처럼), 해밀턴의 스티어링을 보면 확실히 고의적인 숏컷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추측입니다만, 라이코넨의 스핀과 리타이어는 실수라기 보단 백마커 니코에 해밀턴이 약간 밖으로 밀렸을 당시 라이코넨이 그 사이를 파고들었지만, 해밀턴이 무리한 복귀를 시도하다가 라이코넨의 왼쪽 리어 타이어를 프론트 윙으로 접촉한것으로 보이며, 이후 라이코넨은 왼쪽으로 스핀하였고 또다시 왼쪽으로 스핀하며 리타이었했습니다. 당시 타이어는 펑쳐.
후미의 물보라가 일지 않았던 막판 빗속의 선두인 키미는 드라이 타이어로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으려고 조심스런 주행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뒤따르던 해밀턴은 물로라가 없어서 불리하지 않았고 약한 비 속에 선두차가 지나간 자리의 순간적으로 마른 노면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는데도 라이코넨보다 이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 해밀턴이 선두로 올라선 뒤 그도 계속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키미 팬이라 편협한 시각일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추측입니다만, 라이코넨의 스핀과 리타이어는 실수라기 보단 백마커 니코에 해밀턴이 약간 밖으로 밀렸을 당시 라이코넨이 그 사이를 파고들었지만, 해밀턴이 무리한 복귀를 시도하다가 라이코넨의 왼쪽 리어 타이어를 프론트 윙으로 접촉한것으로 보이며, 이후 라이코넨은 왼쪽으로 스핀하였고 또다시 왼쪽으로 스핀하며 리타이었했습니다. 당시 타이어는 펑쳐.
후미의 물보라가 일지 않았던 막판 빗속의 선두인 키미는 드라이 타이어로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으려고 조심스런 주행을 할 수 밖에 없었지만, 뒤따르던 해밀턴은 물로라가 없어서 불리하지 않았고 약한 비 속에 선두차가 지나간 자리의 순간적으로 마른 노면을 이용할 수 있었으며 브레이킹 포인트를 잡는데도 라이코넨보다 이점이 있었을 것입니다. 이후 해밀턴이 선두로 올라선 뒤 그도 계속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키미 팬이라 편협한 시각일 수 있습니다. ^^
2008.09.08 18:25:40 (*.212.136.89)

키미의 리타이어는 해밀턴의 추돌로 인한 차축 이상이 맞다고 합니다.
그 정도면 오히려 숏컷에 대한 패널티만 받은 것이 너그러운 처벌로 보입니다.
이번 추돌이야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강력한 챔피언쉽 경쟁자인 키미를 한 시즌에 두번이나 추돌해서
리타이어 시키고, (그것도 모두 키미가 선두에 나서고 있을 때)
지난번 피트 출구 추돌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자기는 점수까지
챙겨갔으니 혹시 해밀턴이 챔피언이 되더라도 뒷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슈마허는 경쟁자인 빌르브를 밀어버리려다 시즌 포인트 말소까지 당했죠.
그 정도면 오히려 숏컷에 대한 패널티만 받은 것이 너그러운 처벌로 보입니다.
이번 추돌이야 고의는 아니었겠지만,
강력한 챔피언쉽 경쟁자인 키미를 한 시즌에 두번이나 추돌해서
리타이어 시키고, (그것도 모두 키미가 선두에 나서고 있을 때)
지난번 피트 출구 추돌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자기는 점수까지
챙겨갔으니 혹시 해밀턴이 챔피언이 되더라도 뒷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슈마허는 경쟁자인 빌르브를 밀어버리려다 시즌 포인트 말소까지 당했죠.
2008.09.08 21:33:47 (*.123.208.58)

지난 시즌에는 생중계도 불수 있는 환경이어서 거의 빼놓지 않고 찾아보고는 했는데 한국와서는 한 경기도 보지못했네요.^^; 멋진 영상 맛보게 해주신 이원일님 감사드립니다! 그나저나 F-1 경기 장면은 저작권 문제로 조회수 오르면 번번히 삭제되곤 했으니 보실분들 빨리 보셔야할듯 하네요.^^
2008.09.08 21:35:04 (*.123.208.58)

큭 쓰고나서 온보드 영상 보려했는데 이미 짤렸네요.^^; 키미는 대단히 약오를 듯 한데 아이스맨이 다음 경기에서 어떻게 나올지.;;
2008.09.09 09:17:05 (*.87.60.100)

정말 막판에가서 흥분하게하는 경기였습니다.
그야말로 체커직전 여러분을 추월한 닉 대박!
세바스찬의 포디움 입성인가 했더니 ㅎㅎ
그야말로 체커직전 여러분을 추월한 닉 대박!
세바스찬의 포디움 입성인가 했더니 ㅎㅎ
2008.09.09 09:17:07 (*.27.63.170)

개인적으로 키미의 또 한번의 스파-프랑코샴 우승을 바랬는데...ㅠ.ㅠ 키미 원래 스파 전문 드라이버인데...흑흑흑...
2008.09.09 11:41:43 (*.230.253.111)

해밀턴은 나이와 커리어답지않은 "노련함"까지 지니고 있네요. 실력으로 보면 굳이 그런 노련함까지는 선보이지 않아도 될 선수같은데..
2008.09.09 11:53:43 (*.0.198.24)

키미 내년엔 꼭 해밀턴에게 복수해주길...내년에 F1을 떠날 것이다라는 소문이 있는데 제발 떠나지 말기를...만약에 키미가 F1은퇴를 한다면 후임엔 알론소가 유력하다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