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상은입니당...
요즘 테드에 지난 글들을 읽어가며 내공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요.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여자들은 놀이기구 타는 걸 참 좋아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죠, 운전하는 걸 알기 전까진요..헤헤

놀이동산 같이 가는 계모임(?) 친구들이 있는데,,,
처음으로 제 차로 에버랜드에 놀러갔었습니다.

밤늦도록 실컷 놀다가 에버랜드 뒷길을 친구들 태우고 맘먹고 쏴봤는뎅,,,
아주 비명 지르고 난리도 아니었다는...
친구왈 "에버랜드 어떤 놀이기구보다 네 차가 더 무서운거 같애..."
그 땐 지금보다 훨씬 운전 실력이 미천하여 더 무서웠을 듯 하네요.

암튼 그 이후로 놀이동산가는 대신 정기적으로 와인딩 드라이브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ㅋㅋㅋ 뭐 운전은 저밖에 안하지만요...
이렇게 놀아댕기는 여자들도 참 드물듯 하네요...
다들 운전은 잘 못하지만 제가 힐앤토 등등을
능숙하게 하지 못하는 남자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끊임없이 쇄뇌교육시켜서놔서 다들
남자보는 눈이 좀 특이합니다. 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중미산 모임에 함께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