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3.0TDI 엔진입니다.
냉간에서 저속에서 천천히 출발하면 약간 갈갈갈~ 하는 소리가 납니다.
속도가 붙거나 하면 안나고, 엔진만 회전시킬 때는 안나는 소리인걸로 봐서 데후나 미션 구동계 쪽 소리인것 같기도 하고, 저속 부하에서의 노킹 같기도 한데 디젤 엔진은 처음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라디오를 틀면 잘 안들리고, 사실 신경 안쓰면 안들릴 정도의 소리이기는 하지만 처음에 구입했을 때는 없었던 소리 같아서요..
노킹소리 같기도 한데, 언덕도 아니고 평지에서 천천히 출발할 때 나는 소리라.. 부웅 하고 밟아서 출발할 때는 안납니다..
이게 디젤의 냉간 노킹일까요?


디젤엔진 자체가 노킹의 원리로 작동하는 엔진인지라 특히 냉간시에는 더욱 그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휘발유엔진대비 엄청난 압축비와 롱스트로크이다 보니..)
예전에 부란자타입 엔진들은 냉간시에나 그런 소리가 있었지만 커먼레일로 넘어오면서는 유독 좀 더 도드라지게 잘 들리는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디젤엔진의 노킹소리는 딱딱소리납니다.
엔진의 특성상 압축착화식이라 덜덜 냉간시에는 갈갈 소리가 나는데요
노킹이 발생할시에는 실린더 피스톤이 헤드부를 직접 떄리기에 탁탁 소리가 나게되지요

알피엠 상승에 비해 부하요구량/부하량이 높아지는 구간대에서는 분사시기가 점차 진각되며 노킹이 증가 합니다. 디젤엔진은 자연스럽게 노킹이 발생하는 엔진이며, 단지 그 정도에 따라 노킹음의 높고 낮음의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고압 직분사되는 연료의 특성상 인젝터 구동소음도 상당한 편이라 고압축비로 인한 폭발압, 노킹, 인젝터 구동소음이 섞여 엔진음이 걸걸할 수밖에 없습니다.
피에조의 등장으로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기본 연소패턴은 소음이 날 수밖에 없는 메커니즘 입니다.
저도 3.0Tdi를 운행중입니다만,
전 저Rpm 에서 끼릭끼릭 쇠갈리는 소리가 나서 조만간 입고시키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