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부터 하자면, 8년전 부모님에게 등 떠밀려 미국으로 건너온 학생입니다.
어릴때는 아무런 좋다는것도 없이 그냥 놀고 일하고 학교도 다니는둥 마는둥.. 하다가
좀 늦었지만 마음잡고 공부를 할려하니 '내가 좋아하는게 무엇이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제 성격을 알기에.. 좋아하지 안는 일이면 오래 하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받기에..
평소에 차는 좋아라하고 해도 그 쪽으로 진로를 정하기에는 솔직히 좀 무언가가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일단 도전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하다 실증이 나더라도 일단은 해보고 싶습니다.
문제는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막연히 자동차쪽으로 일을 하고 싶은거지
특정하게 정비인지 무엇인지 길을 못잡겠습니다. 일단은 지금 이년제 대학을 다녀서 제가 살고 있는주가
조지아 주라서 조지아 공대를 목표로 삼고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조지아 공대에는 딱히
자동차 학과라고 나뉘어져 있지는 안고 메카니컬 엔지니어링이 있어서 그 쪽을 보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 여러 의문이 생겼습니다. 고생고생해서 조지아 공대를 나오면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수가
있는건지.. 딱히 공부를 잘하는 타입도 아닌데 고생만 하는건 아닌지.. 그래서 또 생각이 든게
주변 기술 전문대를 가서 자동차를 배워야 할지, 아니면 학교를 잠시 휴학하고 막연하게 정비소에
들어가서 경험을 쌓는게 좋을지.. 무엇이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해보고 싶은것은
나중에 제 튜닝샾을 여는 것입니다.
안그래도 한국말도 많이 쭐었는데.. 막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글이 어지럽기만 하네요 ^^;
답답한 마음에 꼭 자동차에 관련된 리플이 아니어도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도 감사히 받겠습니다!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 생각일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최근 튜너들의 설자리가 날이 갈수록 줄고 있어요. 게대가 보증기간 넉넉한 팩토리튠이 대세이고 기본마력도 훌륭해서 튜닝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상당히 줄었습니다.
그냥 돈 많이 벌어서 취미생활로 즐기는것도 좋은 방안입니다.

깊이알면 더 즐겁게즐길수있는것이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어떤것이든 통용되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가고싶은 길이있다면가보시길 ...조심스래...권해봅니다...적어도 "나" 자신에게는 정직하면 되지안은가 생각합니다.
저도 전에는 자동차일을 했습니다. 10여년 해보니 좋은것도..나쁜것도 알게됬다고 생각합니다.
여건이 허락한다면...
좋아하는일은 취미로 하는것이 좋타고 생각합니다. 일로써만 대한다면..싫어해도 해야하는 상황이 생기되니말이죠...
하지만 이런 강요성과 필요성이떨어진다면 자동차라는것을 깊게알게되는데...한계가있지안을까 하는생각입니다.
제경우 자동차 관련일도...여러분야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퀴달린것을 원체 좋아하고 ...
항상 그쪽에도 일로만난친구, 취미로만난친구..등등을통해 귀를 열어두고있습니다.
"일" 로써는 시도해볼수없던것도 취미로는 할수있는부분도있기도하고..
무었보다도..쫒기지안아도 되니...그런부분은 더 자유롭습니다.
관련공부도 틈나는대로...취미생활로써...막히는부분이있을때마다..하기도 하며 말이죠..
지금은 취미로. 자동차던 바이크던 바퀴달린것을 여가로 즐길수있게 됬습니다.
좋은진로를 정하셔서 정진하시면서 태드에서 함께 즐거운 카라이프 나누었으면 좋켔습니다.
한번인생 마구 도전하는거죠...
한국으로 유턴을 생각하시고 있으시다면 좀더 열심히 준비하셔서 조지아텍을 가는것이 아마 원하시는 진로를 가시는데 가장 도움이 될것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대학원까지도요...
막연하게 자동차가 좋아서 단순히 자동차 관련일(기술 전문대, 정비소등)을 배워서 잡을 잡는다는게 말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장래성과 지속성도 낮구요.
좀 속물스러운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조지아텍 공대면 미국에서도 랭킹이 상당히 높은 대학으로 한국으로의 유턴을 하던 미국에 계시던 상당히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자동차회사나 관련 직종에 계신분들도 메카니컬 엔지니어링(한국에서는 기계공학과라고 하죠) 출신이 가장 많습니다.
의견을 제시할까말까 하다가 글 남깁니다.
내가 가지고 있어서 단지 활용 안하는것이냐? 안 가지고 있어서 못하는것이냐?
이 한마디 말씀드립니다.. 한국도 학력은 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술력 가지고 계신분에게 학력은 중요하지도 않고 설사 학력으로 평가한다면 가장 큰 결례이죠)
일단 자동차가 좋아 기계쪽으로 공부를 하신다면 열심히 하셔서 졸업 하는것이 가장 우선일것 같구요
그 다음 자동차튜닝 정비는 얼마든지 할수 있습니다(취미로도 가능하죠)
우선 정비/튜닝인지 자동차회사 들어가서 개발을 할것인지 정하셔야 답이 나옵니다. 자동차회사 들어가서 개발을 하실거면 학교가셔서 열심히 공부하셔야 할것이구요. 정비/튜닝은 그쪽으로 특화된 교육기관이나 고수분들께 배우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아직 젊으신거 같은데 대학가서 천천히 생각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근데 확실한건 좋아하는것도 일로하면 흥미가 떨어지는거 같아요ㅠㅜ EMS는 평생 재미날줄 알았는데..

자동차학과라고 딱 정해진 학과가 있는 학교는 거의 없죠.
대부분 기계공학, 재료공학, 전기 및 전자공학과를 나오는게 대부분일거구요,
그중에서도 기계공학이 제일 가깝겠네요.
조지아텍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셔서 졸업하시는 것이,
나중에 자동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든, 아니면 다른 분야로 나가든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덕분에 고민이 많이 해결이 되었습니다 ^^..
즐겁고 안전하게 자동차 생활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제 애마 사진도 올려 보겠습니다 ^^;
후훗. 어차피 한번뿐인 인생... 본인이 정말 해보고 싶은걸 찾아서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