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며칠 전 버킷시트 고정식이냐 조절식이냐 갈등하는 글을 올렸었습니다.
회원님들께서 주신 조언을 바탕으로 고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시트를 정하고 나니 이제 시트벨트 문제가 남는군요..
순정으로 고정식 버킷에 3점 벨트가 장착된 고성능 스포츠카들(GT3RS 등)을 봐왔고,
또 일상생활에서 몸을 전혀 움직일 수 없는 4점식 벨트는 정말 불편한걸 알기에..
그리고 그런 불편함으로 인해 4점식 벨트를 장착해놓고 아예 매지 않고 다니는 튜닝카 운전자들을 몇몇 보았기에..
4점식 벨트는 최대한 지양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순정 버킷시트 차량처럼 시트의 구멍으로 벨트를 통과시키려고 하는데요..
벨트 버클쪽이 문제입니다.....
시트 밖에다 장착을 하면 버클쪽 벨트가 골반이랑 밀착이 안될거같고..
구멍을 통해서 버클이 빼꼼 고개를 내밀고 있게 하면 엉덩이 옆쪽이 걸리적거리고 아플것같고..
(GT3RS 시트처럼 옆구리랑 허벅지를 잡아주고 골반쪽엔 살짝 여유가 있으면 참 좋으련만..)
고정식 풀버킷에는 4점식밖에 답이 없는건가요....

우리차량이 비록 레이싱카는 아니지만 스트릿차량으로...
어쩌다 한번씩 스포츠주행을 위해서 불편함을 감수하고 버킷시트를 장착하는 그 필요성만큼 사점식 밸트도 따라와야지만
버킷시트에서 몸을 사점식 밸트로 제대로 홀딩시켜 시선과 포지션의 흐트러짐 없이 매 극한상황의 주행시 안정감을 높여줘야 효과가 큽니다.
저도 평소에는 3점식에 .. GT3같이 버켓시트안에 순정밸트버클을 통과시켜서 사용하지는 못하고 버켓시트 넘어서고정시켜서 어깨정도만 닿이는 정도에 그치지만.
아쉬운대로 타고 다니고 싶습니다.. ㅠ
그 극한상황을 위해서. 스포츠주행시 언제 사고날지 모를 그 순간을 대비하여 버킷과 사점식 밸트는. 꼭 구비되어야 된다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인치와 3인치의 홀딩력과 4점식과 6점식도 매우 차이가 큽니다 ^^..
그리고 버킷시트와 같이 꼭 하셔야 될것이...
핸들도 얼굴쪽으로 당겨져야 됩니다 ..
순정시트에 비해서 버킷은 아래로 뒤로 더 내려가는 포지션이되기때문에.. 핸들을 팔을 뻗어 90도 타각일시 팔꿈치가 굽어야 안정적인 코너링을 구사할수있게 되며.. 반대로 펴지게 되면은 어깨가 경착이 안되기때문에 불안함을 초래하게 되지요.
튜닝용마이너스 핸들과 아답터로 핸들을 얼굴쪽으로 셋팅함이 제일 좋구요..
저는 아쉬운대로 텔레스코픽기능을 개조해서 부족하지만 얼굴쪽으로 당겨서 사용하고있습니다.
사진은. 제 차량이며 아버지께서 운전하시는 모습을 담은사진입니다. 평소에는 밸트를 저렇게 뒤로넘겨서 고정시켜 운용하고 있습니다 ^^

B필러에서 나오는 벨트부는 버킷의 좌측 구멍으로 통과시키고 버클은 버킷의 사이드 서포트 높이에 맞게 그리고 최대한 가깝게 셋팅해서 장착하면 됩니다. 3점식 4점식 사용에 모두 문제 없습니다. 현제 제가 공도와 서킷에서 사용하는 차량과 타 차량에 버킷시트 장착 작업을 해드릴때 모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안전에도 별 문제를 못느끼겠더군요...( 대파 까지는 아니지만 이상태에서 실제로 사고가 나봤습니다. 무사하게 댓글 적고 있네요.... ㅡ,.ㅡ; )
4점식하고 3점식 공용가시는게 답입니다.
4점식은 일상생활할때 불편을 가중시키기도하거니와 보통때는 쓸일도 없습니다.
친구녀석 4점식하고 가다가 경찰한테 잡힌적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