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안나온다고 원하는 인디오더를 바꾸신 분들은 두고두고 후회하시더군요 ㅎㅎㅎㅎㅎㅎ

군대에서 시간보다 자기차량 받는 시간이 더 길다고 하소연하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저같으면 z4같은 펀카가 있으시다면 티구안 기다리는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인디오더 그대로 가셔야 후회 안하십니다.

지인 한명도 티구안 오더해놓고 지금 두달 넘게 대기중입니다 ㅋㅋ

그에 비해 다른 지인은 딜러에게 넘어가서 매장에 딱! 1대 있는 A7 그냥 하루만에 사셨더랬죠 ㅎㅎ

동네 후배는 티구한 인디오더 넣어놓고 4개월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년에 나온다는군요. ^^

티구안 동호회에 가끔 취소한다고 올라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너무 오랜 기다림에 지치시는 분들이~ 

... 차가 그렇게나 오래 걸리는 줄 꿈에도 몰랐네요;;;

티구안만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어떻게 그렇게 오래 걸릴 수가 있죠?

저라면 4개월... 못 기다릴 듯 하네요 ;;;

얼마 전 형님이 혼다 CR-V 를 뽑으셨습니다. 4WD 풀옵 흰색으로 3300 들었다고 합니다. (특소세 한시 인하 + 프로모션 + 딜러 추가 DC 등등) 별로 관심이 없던 차량이였는데... 2.4L 190 마력에 23 토크. 5단 자동에 전자제어식사륜. 뭐 특별할 것없는 그냥 무난한 SUV 지만. 의외로 공간이 크더군요. 특히, 후열 레그룸이 기본적으로 넓은 데다 4WD 임에도 센터 터널이 없고. 제한적이나마 후열 시트 리크라이닝도 되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선 아쉬움이 남지만 그로 인해 트렁크 공간이 상당합니다. 휠하우스가 거의 없어서 깊진 않은데 네모반듯해서... 짐을 잘 쌓으면 차곡차곡 꽤 많이 실리겠더란(형님말론 골프백 6개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전 골프를 안쳐서)

죽전 곰탱이에서 처음 차를 마주하고 잠깐 몰아봤는데... 뭐 딱 일본산(지금 판매 중인 물량까지는 MADE IN JAPAN 이라네요. 담달부터 북미 생산분이라나 ?) 특유의 깔끔한 마무리. 가솔린 SUV 특유의 정숙한...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그냥 딱 그 체급만큼의 저속 토크. 수지-양재로 용서로 출퇴근하는데 평균 연비 11km/L 나온다고 합니다. ECON 켜면 더 나올 듯 ???

3300 줬다는 혼다 CR-V 를 보니 미니 디젤을 왜 샀나 싶더군요. ㅋㅋㅋ

네비 빠진 4WD 풀옵이라... 있을 건 다 있습니다.

HID/오토라이트/레인센서/후방카메라/가죽시트/선루프/크루즈컨트롤에 무려 패들 쉬프트까지.

용산 KCC 에서 출고했는데, KCC 에서만 사용 가능하지만 5년 10만인가 ? 서비스 무료 쿠폰이 있다네요. 그래서 굳이 용산까지 가서 출고했다는데 가끔 캠핑가고 뭐 그런 용도로서 패밀리 SUV 로는 괜찮지 싶습니다. (사실 뭐 디자인이 쉽게 적응되지 않습니다만 ^^. 전면은 신형 산타페랑 거의 닮기까지 ?)

갑자기 IS250 을 팔고 CR-V 를 살까 싶기도 하더라는.

지금보니 차량가액이 3620만원이네요. 잘못 들었나 ? 취득세 다 면제 받고 추가 DC 받았다는데... -_-

펀카로는 색상및 인테리어가 중요하지만 마음에 드는 펀카가 이미있고 편하게 타고싶은 데일리카를 추가구매할때는 색상이 정말 이상하지않다면 빨리 나오는 차가 더 좋은듯..(메인차량이나 10년 정도로 오래 탈차라면 물론 원하는 걸 기다리는것이 좋겠죠)

근데 Z4가 흰둥인데 또 흰색으로 구입하시려구요?  (저라면 좀 짙은 쥐색계열로 해서 세차 스트레스에서 벗어날듯..흰색 두대는 관리하시기 정말 힘드실텐데요 ㅠ.ㅠ )  

개인적으로 출퇴근할때 가장 부러운차종이 허자넘버 달린 그랜져 가스차입니다..  회사에서 업무용으로 지급받는 차량은 주유비걱정도 없고 정말 마음 푹~ 놓고 탈수있을거 같아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