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머릿속에 어느덧 자리잡은듯한

 

터보 = 수동 이라는 공식이 요즘들어 깨지고있네요^^

 

수동에서는 맛보기 어려운 초반부터 최고속까지의 끊임없는 가속감과,(DSG등은 제외하고)

 

기어가 바뀔때마다 쭈와악 하고 밀어주는 변속감 하며....

 

어떻게 보면 수동보다 재미있는 물건이 아닐까도 싶고 말입니다^^

 

 

이렇게 인식이 바뀌게된 계기는....

 

차량이 바뀌면서 디젤터보들을 접하게 되어서 부터 입니다...

 

쌍용차들이 강화수동밋션이 잘 없다보니까 의외로 고출력사양 셋팅 차량들은 오토밋션을 사용하는경우가 허다하더라구요.

 

'왜 죄다 오토만 쓰는거지' 했습니다만

 

몇대 시승해보고나니 오토밋션과 극강토크의 결합은 가속시 엄청난 재미를 주더군요^^;;

 

게다가 오늘 딱.... 아반떼 HD터보차량(14G급 터빈에 강화오토밋션, 휠 234마력) 시승을 해보았는데

 

2단 부스트 걸릴때 자동으로 우워어어어~~~!!!하고 탄성을 질렀네요..ㅠㅠ

 

부스트 딱 걸리구서 3단 변속되는데 위에 써놓은 쭈와악 밀고나가는느낌....

 

보통 기어가 한단 위로 올라가면 가속감이 살짝 죽는게 일반적인데, 오히려 저단보다 더 밀어주는듯한 느낌....

 

 

 

오늘도 주저리 주저리 혼자 또 떠들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