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일단... 내가 피해자인데 왜 이런 스트레스를 받으며 계속 신경을 써야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짜증과 함께...
지난 토요일 오전에 있었던 사고
http://www.testdrive.or.kr/index.php?document_srl=1495905
월요일날 공업사에 입고를 했더랬죠.
그런데, 가해자측 보험사에서 면책 들어갔다는 연락을 받았구요.
그래서, 바로 경찰 사고접수할까 하다가...
그렇게 되면 제가 너무 일이 골이아파질 듯 하여, 제 보험사로 다시 전화를 하여 사고 처리 진행하라 했습니다.
저희 보험사에서 어제 전화가 와서는,
면책이 된게, 차주(사고당사자 아버지라고함)의 보험에 운전자는 해당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본인한정인지, 부부한정인지, 심지어 정말 아들인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엥간하면 가해자측과 말로 잘 해결하는게 제일 나을듯 하다고...
그렇지 않으면 제쪽 보험 자차로 처리하고 그 부분을 보험사에서 가해자에게 청구를 해야 하는데,
이 경우 저에게도 자기부담금이 들어갈 뿐더러,
객관적인 사고 조사를 경찰에게 의뢰해야 하기 때문에 과실비율이 나뉘게 되고,
그에따라 저도 일정부분 과실비율(적어도 8:2 정도?) 받게 되고,
그에따라 딱지고 끊게 되며
결정적으로... 차량의 수리는 차체만 받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100만원 상당의 유리막과, 사제 전동접이 사이드리피터 장착되어있는것.
그리고 100만원 이상 상당의 데칼.
이런건 전혀 보상을 받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
게다가 어제아침부터는 옆구리와 허리가 심하게 땡기더군요.
숨만 크게 들이마시고 기침만 해도 옆구리가 아플 정도로요.
(하지만 저는 입원을 할 처지는 못됩니다. 제 직업 특성상...)
...
정말 요즘 말로 미추어버리겠슴다.
주변 지인들은, 경찰 신고해라. 드러누워라 부터 시작해서...
각서 받고 나중에 민사소송 걸거나 그 외의 방법들을 이야기하는데...
덜컥 겁부터 납니다. 제가 어찌 처리를 해야 할지...
이느므 아이폰은 통화내용 녹음 기능도 없어서...
지금 가해자측과 오고가는건 통화로 안하고(물론 직업 특성상 통화가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증거를 남기고자 문자를 이용하고는 있습니다만...
후아...
도와주세요. ㅜㅠ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세한 도움 부탁드립니다.

가까운 정형외과 가셔서 진단서 받으시고, 경찰에 신고하심이 빠를겁니다.
물적피해로는 스스로 민사소송까지 생각을 해야하기때문에...
진단서를 가지고 대인으로 접수되면 형사소송으로 이어지므로 훨씬 순조롭게 돌아갑니다.
별거 아닌데 대인접수로 나이롱 환자되는건 나쁜행동입니다만...
협상이 원만치 않을때 쓸수있는 카드는 대인접수가 최고라 봅니다.
지금이라도 정형외과가셔서 진단서 받으시고 상대쪽 보험사나 차주에게 한번 클레임 거신후
그렇게도 말이 안통하면 경찰서에 신고하세요...

피해자가 다쳤을수록,
피해자의 상해가 중할수록,
입원기간이 길수록 상대방은 더 힘들어질겁니다.
적당히 협박조로 나가시는게 좋을 같습니다.

입원이 힘든건 알겠지만... 입원해야 가해자측이 정신 차립니다.
입원비 크리 좀 맞아봐야 아뿔사 할테죠.
주말껴서 3~4일정도 있어보세요~
그리고 퇴원하시더라도 일반 병원보다는 진료비가 조금 비싼 한방치료등을 꾸준히 다니시고요~
보험사에 그렇게 이야기 하시고 진행하세요. 그래야 가해자가 정신차립니다.
출고후 장착품에 대해서 따로 보험 보장 항목 추가를 안하셨는지요? 아니면 하셨어도 해당 방법으로 진행할 경우 출고후 장착품에 대해서는 보상이 어려운건지요. 보험 보장 항목 추가를 하면 그만큼 보험금을 더 내게 되는데..그렇다면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