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의 눈팅회원입니다.

테드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차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모터스포츠를 좋아한다고는 하지만 지식은 없었고 클릭페스티벌에도 참가한  적이 있었지만, 2년차 3년차에 경험삼아 두차례 출전했었습니다. 써킷을 탄다는게 어떤건지 알게 되었고,

06년 상해 GP를 이레인레이싱팀 hospitality ticket으로 다녀왔었지요, 처음 경험한 F1에서 만났던 슈마허, 알론소, 라이코넨 .. 정말 멋졌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룰도 제대로 알지 못했고, 전체 팀이나 머신들에 대한 지식은 암것도 없었죠..

작년에 결혼을해서 올해 부터는 와이프와 함께 호주전부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호주GP를 볼때 와이프는 제 옆에서 잠이 들었더랩니다..
년초에 Autosports에서 나온 08 F1 preview 등을 구해주고 같이 기사 검색도 하면서 점점 흥미를 붙여가더니 이젠 게임이 있는때면 저보다 먼저 기다립니다. 테드 웹하드에 업로드 됐냐고..
이 글을 빌어 올해 게임을 즐기도록 업로드 해 주신 김균택님께 감사드립니다.

와이프가 그란4를 하는 모습은 제법 진지해 보입니다. 파워도 있으면서 코너웍이 쉽다며 S6 avant 를 좋아합니다. 2인대전모드를 하면,  꽤 뻐근합니다 ㅎㅎ 그래서 써킷 체험도 시켜주자고 생각했던것이 이익렬님 빨간앙마 동승. 클릭전 4전 체험주행때 4랩을 돌면서 잘 버티는가 했더니 내려서는 어지럽다고 칭얼대서 바로 집에 온 적도 있었죠.. 인사도 잘 못드리고 왔었는데 익렬님 그때 정말 감사했었습니다.  연석을 타는 느낌이 참 재미있었다며 와이프도 감사한마음을 전해달랍니다.

봄쯤에는 유럽 자동차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실행하지는 못했었습니다. 그때도 많은 조언주신 테드여러분들과 자세한 조언 해주신 염기태님께도
감사를드립니다. 9월로 미루어 이탈리아GP를 계획했었는데, 회사일로 9월 부터 미국에 6개월정도 파견계획때문에 또 수정, 잘 됐다, 브라질GP를 가보자고 계획을 했었습니다. 마냥 신이 났었지요.. 한가지 걱정은 익렬님 개인전을 못본다는거.. ㅎㅎ (준비는 잘 되시나요?)
그런데, 회사계획이 hold 되는 바람에.. 붕떠버렸습니다. -_-

너무나 뒤늦게 최초의 나이트게임 싱가폴GP를 가볼까 생각했던 지난주엔 이미 적절한 가격의 F1 티켓과 항공권은 매진..-_-
결국 내년 말레이시아 GP를 기약하면서 아쉬워하던 중에

ebay.sg 에서 어찌어찌 티켓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토요일날 떠납니다. ㅎㅎ 와이프에게 speed cat을 하나 사줬는데 이쁘네요 좋아합니다.
은테라고불리는 와이프의 은색HD는 이제 더 힘들게 될것 같습니다.

모르셨겠지만 테드여러분들의 도움이 결혼 1주년 여행을 즐겁게 싱가폴 GP로 가게 해주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그럼 잘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