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음.. 종욱님이 몇번 말씀을 하셨는데..
왠지 이름을 말하지 않는 분위기라서..
이야기 하면 안되는 건가......
아무튼 트랙데이 하시는 분 중에 이전연식 M3 (정확한 모델명은 잘 몰라서..)에
테스트 드라이브 스티커를 붙이고 있는 분이 있어서 종욱님인가 했는데..
종욱님이 베이지색? BMW였던가요??
이전에 얼핏 bmw라는 것만 봤지 정확학 차종을 확인 못해서..
확실히 알고 갔으면 인사라도 드렸을텐데 아쉽네요..
ps. 거리를 따져보니 제가 사는 곳이 영암과 탑기어 서킷의 딱 중간인데요...
저출력 국산차로 달리기에 어느쪽이 나을까요..
영암은 아무래도 직선주로가 길고 속도가 많이 난다고 하던데 차라리 탑기어 서킷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영암은 아직 안 가 봤고 탑기어 서킷은 한번 가봤어요..)

심원보님의 조언을 듣고 노맥스 장갑 구입했는데...
뭐 맘에 들고 좋기는 합니다만..
깐깐했던 공지와 달리 장갑도 핼멧도 요구하지 않더군요.. T.T

제가 느끼기에도 탑기어서킷은 뭐 재미있게 탈만 했지만 영암서킷은 차한테 막 미안해지더라구요.
베이지색 e39 530이 저였습니다. 조용히 비기너과정 받고 저녁먹지 않고 집에 왔네요.
이날 마지막 짐카나 시간잴때 8자 마지막 원을 두번돌아 코메디를 연출했답니다. ㅋㅋ
슬라럼 연습때는 감이 왔다생각했는데 욕심부리다가 막바지 콘부근에서 타이밍을 잃고 휘청하고 멘붕와서 정신이 없었네요.
나중 풀브레이킹전쯤 "아..씨 두번돈거 같은데.." 이러면서 제정신이 돌아오더군요ㅋㅋ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미있었고
시트포지션도 찾았고 운전스킬도 몇가지 배운것 같고, 내차가 이런차였구나하는 느낌도 알게되었고 앞으로 운전에 대해 교만하지 말아야겠다 이런 생각도 얻었네요.
차 뽐뿌를 많이 받고 왔다는게 낭패라면 낭패네요. 내차는 슬라럼때 휘청휘청 장난아닌데..랜서에볼루션은 오호...!!
재미나게 탈차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게 증폭되었답니다.
다음 기회에 통성명이라도 하시죠.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