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요즘 제 애마(젠쿱)의 디스크로터를 뭘로 교체할까 고민하며 이거 저거 알아보다 카본세라믹디스크도 국내생산품이
있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웹서핑을 하며 대략의 성능을 알게 되었습니다.
약 4~50만킬로 정도의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ㅎㄷㄷ 비싼만큼 오래쓰는군요...
그러다 전용패드의 내구성은 어느정돈지 궁금하게 되었는데 이게 제가 못찼는건지...전용패드의 수명에 관한
글은 찾질 못했습니다.
전용패드의 재질과 수명이 어느정돈지 아시는 분 계시면 가르쳐 주세요.^^;
일반주철 로터는 800도 이상 올라가면 열변형이 생겨버리지만 카본세라믹로터는 1400도라고 써있더군요.
국내 Px스포츠사에서 카본세라믹로터와 6피 켈리퍼 세트가 600이하로 나온 걸 봤는데 멋지더군요. 가격적으로는
엄청 매리트가 있는 편이지만...저한테는 불가능...ㅋㅋ 휠이 순정18인치기에...
순정브램보 캘리퍼에 맞는 제품은 프X사에서 나오는 카본세라믹 디스크가 딱인데...
물론 군침만 흘리고 있답니다...이미 메X아스펙 순정사이즈 로터를 주문해놔서리...^^;;
아~그리고 프X사 카본세라믹 디스크는 젠쿱 순정스펙이 지름은 같은데 두께가 26.6T 로 순정보다 얇게 나오더군요.
왜그런건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선택은 이미 매XX스펙 디스크를 주문해 놓기는 했습니다.^^
일상주행의 빈도수가 당연히 높은 편이지만 가끔 트랙데이나 와인딩을 즐기는 편인데 순정로터의 열변형과 수명을 생각해볼때 나름 가격이 많이 내려간 국산 세라믹디스크로터과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긴 합니다.ㅎㅎㅎ
브레이크만 믿고 공도에서 가혹한 주행을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브레이크의 내구성이 불만일 뿐이죠.
카본세라믹 디스크는 따로 관리방법이 있는 건가요? 주철로터의 열변형 같은게 없어서 좋을 줄만 알았는데...^^;;
몇몇 세라믹브레이크는 쿨링보다 적정고온을 유지하는게 성능상 유리해서 에어덕트도 일부러 안달더군요
무엇보다 식엇을때 그 소리가...
수명에 촛점을 맞추신다고 해도 고민하실 부분이 있습니다.
열 많이 받은 상태에서 빗물등에 노출시 급격한 열 수축으로 금이 갈 수 있습니다.
그럼 그냥 빼서 버려야 됩니다.
주철디스크는 변형시 연마의 기회도 존재합니다만...
F1과 일반 시판용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는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시판용은 순수 카본 세라믹이 아닌 혼합소재를 사용한다는 글을 본것 같습니다
브레이크의 존재 이유는 아무래도 제동력 이겠죠.. 특히 세라믹 처럼 고가의 제품을 선택하신다면 선택의 이유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해 보셔야 할듯 합니다.
세라믹이라고 해서 항상 모든 상황에서 완벽한 제동력을 발휘하는건 아니더군요.. 물론 가혹한 상황에서의 신뢰도는 훨씬 높겠지만 레이싱이 생활이 아니라면 굳이 세라믹 브레이크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물론 가벼워서 차량퍼포먼스 및 효율성 측면에도 좋겠지만... 디스크가 시뻘겋게 달아오를 정도로 가혹하게 주행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굳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브램보 세라믹 6피스톤이 달린 차를 처음 가져오고 나서 브레이크를 믿고 서강대교에서 쇼하다가 세상 하직할 뻔했습니다.
아시죠.. 북단 끝에서 약간 내리막에 사거리 있는데 일어나서 밟아도 잘 안서더군요.. 세라믹 브레이크는 월등한 제동력의 장점 보다는 한계 상황에서 제동력을 유지하는데 초첨이 맞춰 있지 않나 생각 합니다.
분명 세라믹 디스크는 일상 주행용으로는 굳이 필요없다... 생각합니다. 관리 측면에서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