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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리는거 뻔히보이는데도 비집고 들어가더니 사단이 납니다.
그리고선 나잘했다고 차에 내려서 버스기사와 싸우기시작...
버스기사는 황당한마음에 아스팔트에 락카칠이라도 해야 차를 빼겠다고 버티고있고 카니발운전자는
버스운전자와 싸우기만 바쁩니다.
일반도로라면 옆차선으로 돌아서라도 갈텐데 저차들뒤의 이십여대의 차들은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한 15분정도 싸웠던듯...
저도 다혈질이라 쭉 지켜보다... 성질이나서 차부터빼라고 소리를 질렀는데
그와중에도 카니발운전자는 버스가 후진해서 자기를 받았다고 주장하더군요....
기다리면 빼겠지하고 차로 돌아가 앉았는데 계속 저상황이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버스기사한테 사고 전후상황 찍힌영상이있으니 차부터빼라고 하니까 알겠다면서 그제서야 차를 빼주더군요.
오늘아침에 버스기사로부터 연락와서 영상보내드렸습니다.
몇초 빨리 갈려다가 몇십분 늦게가고, 남들에게도 피해를 줬네요..
그저 한심하다는 말밖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