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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1/03/2012110300346.html?gnb_eco_eco02
엘란트라(아반떼1.8)를 비롯한 여러 차종의 고속도로 연비를 당시엔 충격적이었던 40mpg(약17km/l) 라고 광고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EPA(환경보호국?)의 조사결과 판매중이던 현기차 거의 모두 연비가 과장되었다고 합니다.
무서운 데이터량을 자랑하는 미국 연비포럼등에서 40mpg가 나오지 않는다고 시끄러웠었는데 결국 1-2mpg 낮춰져야 한다고 합니다. 심지어 쏘울의 경우는 실제 연비가 6mpg(2.6km/l)나 낮은것으로 조사됐네요.
해당되는 차량 소유자 모두에게 보상을 해야되며, 15000마일마다 $88을 보상해야 한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공인연비를 발표하는 EPA가 모든 차량을 직접 테스트하는게 아니라 10-15%의 차종만 직접 측정하고 나머지는 제조사에서 제출한 수치를 검토하고 그대로 발표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적발되었던 차는 f30 3시리즈였죠(328i?)... 36mpg로 발표했다가 걸려서 34 였나...
도요타가 미국에서 다시 판매에 탄력을 받고 있는데 내년에는 현기차가 어떻게 맞서서 성장세를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그 버릇을 미국에서도 하다가 결국 철퇴를 맞게 되는 군요...
한국의 소비자들도 피해소송 걸어 보상을 받아야 마땅할 텐데,
윗 댓글처럼 된다면,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죠.
자본이 통치하는 이상한 전제주의 국가이겠죠.
거대재별과 정치권력이 마음대로 행세하는 것 정치후진국이란 것을 입증한다 봅니다.

기사 내용에서처럼 현대가 견제당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13종, 90만대가 한꺼번에 걸렸다는 것은.. 도저히 동정표를 줄 수가 없군요..
북미에서 거짓말 했다가 들통나면 얼마나 x꼴 나는지...
그네들이 어리숙해 보이고 차 고르는 걸 옷 고르듯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도, 자기 권리는 철저히 지키고 얻어내는 사람들이라는걸 생각할 때...
그리고 미국 자동차 포럼들 수준을 생각할 때...
앞으로라도 조심해줬으면 좋겠네요.+_+
153마력이라고 ㅡㅡㅋ 뻥쳐서 팔다 걸려서
미국내에서는 오너들에게 정비 바우쳐 등으로
보상 나간걸로 압니다. 한국은 입 닦았죠 ㅡㅡㅋ
명백한 뻥마력이었는데 말이죠.
우리나라도 정부가 기업을 견제하고 소비자 편
이어야 하는데 이 나라는 기업편이죠.
규제 조금만 할려들면 기업 죽이기 한다고 경제 5
단체 연합에서 난리치고 ㅡㅡㅋ
참 기업하기 편한나라
EPA가 포드,GM, 크라이슬러 차들은 유독 적발해내지 않는게 의문스럽네요 ㅋ
사실 우리나라 520D 19.9kpl도 우리나라에 판매돼지 않는 유럽 깡통기준 연비로 실제 판매돼는 차대비 연비 괴리가 있는걸로 압니다.
훈훈한 기사입니다.
이유야 어쨌건 소비자 권익을 위하는 선진국의 방향성이 보이네요.
한국은 참 반대 양상으로 보이구요.
이번 K5 연료펌프 결함을 포함한 기존의 각종 사례를 볼 때, 소비자 vs 현기차+국토해양부(정부)의 대결이 되는 양상이 재미있습니다.

현대 입장에선 '왜 나만 가지고 그러냐, 다른 애들도 뻥치잖아~'라고 생각하며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잘못은 잘못이죠. 근데 중요한건 미국에서만 굽신굽신 말 잘듣고..국내에서도 똑같이 뻥친 연비는 조용하네요...

국내 연비는 어떻게 표시 됐는지(미국에서 발표한 연비를_마일 퍼 갤런인가요???_ 킬로미터 퍼 리터 로 바꿔서) 궁금하네요~~~국내 시장은 어떻게 해줄지 궁금하구요...

목록을 보니 거의 걸리지 않은 차가 없네요...
http://wot.motortrend.com/we-hear-hyundai-kia-changing-mpg-numbers-due-to-testing-error-28617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