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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7,478
휴.. 조금전 친구를 바래다주는길에 3차선으로 서행중이였는데 시내버스가 2차선에서 3차선으로 급차선변경을 하면서 운전석 휀더부분을 나미(아주 살짝 스치는 당구용어 -_-;;)를 따고 들어오셨습니다.
동승자는 전혀 알아차리지못했는데 운전자인 저는 살짝 충격이 온걸 느끼고 경적을 울린후 차에서 내려서 상태를 보는데....
버스가 그냥 가네요 ;;;;;;
얼른 뒤따라가서 차를 세우고 보니 정말 살짝 스쳐서 지나가서 휀더와 범퍼부위에 페인트가 서로 묻어있더군요.
버스 아저씨도 접촉이있었던걸 전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저 또한 충분히 몰랐을수있었다는 생각에 수리를 해주겠다는 확인서만 받고 보내드렸는데..
집에 와서 콤파운드+침 신공으로 박박 문지르니까.. 아니 이게 한 95%는 싹 지워지는겁니다..
문제는 완전히 지워지면 그냥 넘어가도 좋겠는데.. 페인트가 살짝 까진 부분이 5 cm 정도 있고 범퍼와 휀더라인에 유격이 2mm 만큼 생긴겁니다.. (범퍼가 살짝 변형)
이것 참.... 확 찌그러지면 고민할것도 없이 교체하겠는데..
그냥 타자니 차주인 제 입장에선 항상 눈에 띨테고...(엄청 신경쓰이겠죠..)
고치자니 별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지..라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제가 혼자 자폭테러한거면 붓페인트 살짝 바르고 그냥 탈정도..)
동력계통에 문제가 없는한 외부는 차량을 병적으로 관리하는 타입은 아닙니다만..그래도 항상 주차할때마다 담배하나씩 피면서 차에 새로 생긴 덴트나 문제가 없는지 매일 확인하는 저로써는 어렵군요..
누구나 자기 차량은 소중하겠지만 테드회원분들도 차량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실텐데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이글 쓰는중에 버스 아저씨 전화왔네요... 공제조합 처리를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자기가 징계먹고 몇일 일을 쉬어야한다고... 개인사비로 수리비를 주겠다는..
난감하군요...;;;
p.s : 운전이 험한데도 이런식(?)으로라도 큰사고는 안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험하게 10년 넘게 운전해도 사고 한번 없었는데 시속 20km 에서 사고가 날줄이야 -ㅇ-;;
동승자는 전혀 알아차리지못했는데 운전자인 저는 살짝 충격이 온걸 느끼고 경적을 울린후 차에서 내려서 상태를 보는데....
버스가 그냥 가네요 ;;;;;;
얼른 뒤따라가서 차를 세우고 보니 정말 살짝 스쳐서 지나가서 휀더와 범퍼부위에 페인트가 서로 묻어있더군요.
버스 아저씨도 접촉이있었던걸 전혀 몰랐다고 미안하다고 하시고 저 또한 충분히 몰랐을수있었다는 생각에 수리를 해주겠다는 확인서만 받고 보내드렸는데..
집에 와서 콤파운드+침 신공으로 박박 문지르니까.. 아니 이게 한 95%는 싹 지워지는겁니다..
문제는 완전히 지워지면 그냥 넘어가도 좋겠는데.. 페인트가 살짝 까진 부분이 5 cm 정도 있고 범퍼와 휀더라인에 유격이 2mm 만큼 생긴겁니다.. (범퍼가 살짝 변형)
이것 참.... 확 찌그러지면 고민할것도 없이 교체하겠는데..
그냥 타자니 차주인 제 입장에선 항상 눈에 띨테고...(엄청 신경쓰이겠죠..)
고치자니 별것도 아닌데 그냥 넘어가지..라는 생각도 들고.. (솔직히 제가 혼자 자폭테러한거면 붓페인트 살짝 바르고 그냥 탈정도..)
동력계통에 문제가 없는한 외부는 차량을 병적으로 관리하는 타입은 아닙니다만..그래도 항상 주차할때마다 담배하나씩 피면서 차에 새로 생긴 덴트나 문제가 없는지 매일 확인하는 저로써는 어렵군요..
누구나 자기 차량은 소중하겠지만 테드회원분들도 차량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실텐데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이글 쓰는중에 버스 아저씨 전화왔네요... 공제조합 처리를 해도 되지만 그렇게 되면 자기가 징계먹고 몇일 일을 쉬어야한다고... 개인사비로 수리비를 주겠다는..
난감하군요...;;;
p.s : 운전이 험한데도 이런식(?)으로라도 큰사고는 안나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험하게 10년 넘게 운전해도 사고 한번 없었는데 시속 20km 에서 사고가 날줄이야 -ㅇ-;;
2008.10.06 23:17:02 (*.49.22.115)

저랑 이름이 똑같으신 주영님이시네요^^
음..그냥 버스기사 아저씨 사정 살짝 봐주는 선에서 합의 보시는게 어떨지..물론 우리가 버스 박으면..당장 그 사람들이야 눕겠지만...어떻게 하겠습니까...지금으로서는 그 사람이 한없이 약자이니깐요..약자에겐 약하게..강자에겐 강하게...
음..맘 독하게 먹으실꺼면, 제대로 보상 받으시고, 아닐꺼면..너그러운 맘으로 적당한 선에서 해주세요^^ 아니면 버스기사 매너를 보고 결정하시던지요,,,
음..그냥 버스기사 아저씨 사정 살짝 봐주는 선에서 합의 보시는게 어떨지..물론 우리가 버스 박으면..당장 그 사람들이야 눕겠지만...어떻게 하겠습니까...지금으로서는 그 사람이 한없이 약자이니깐요..약자에겐 약하게..강자에겐 강하게...
음..맘 독하게 먹으실꺼면, 제대로 보상 받으시고, 아닐꺼면..너그러운 맘으로 적당한 선에서 해주세요^^ 아니면 버스기사 매너를 보고 결정하시던지요,,,
2008.10.06 23:48:40 (*.155.43.234)

참 고민 되시겠네요.
길에서 매일 마주치는 버스, 택시 욕하면서도 저런 상황은 좀 그렇죠..
언젠가는 도로에서 그 기사님과 티격태격 하는 상황으로
다시 마주칠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그냥 너그럽게 봐주심이~
주영님의 큰 마음이 멋져 보일 것 같습니다.
길에서 매일 마주치는 버스, 택시 욕하면서도 저런 상황은 좀 그렇죠..
언젠가는 도로에서 그 기사님과 티격태격 하는 상황으로
다시 마주칠지도 모르지만, 이번엔 그냥 너그럽게 봐주심이~
주영님의 큰 마음이 멋져 보일 것 같습니다.
2008.10.07 00:03:31 (*.149.61.169)

버스가 차선을 바꾸며 사이드미러를 역으로 뒤집어 놓았던 기억이 납니다.
승객이 워낙많아 시간끌면 민폐구나 싶어 버럭 화내고 말았습니다만...
95% 에 2mm면 배려와 아량으로 덮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승객이 워낙많아 시간끌면 민폐구나 싶어 버럭 화내고 말았습니다만...
95% 에 2mm면 배려와 아량으로 덮어두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2008.10.07 00:11:44 (*.151.146.114)
저의 경우도 과속할때보다 정속이하 저속주행때 사고가 더 많은듯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럴까요?
생각만 조금 바꾸시면 상처를 볼때마다 웃을 수 도 있을듯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럴까요?
생각만 조금 바꾸시면 상처를 볼때마다 웃을 수 도 있을듯합니다.^^
2008.10.07 00:57:07 (*.240.240.174)
남의 일이라서 함부로 말하긴 그렇지만 요즘같이 어려운때는
걍 상대방의 매너를 보며 결정하는게 서로서로 웃을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걍 상대방의 매너를 보며 결정하는게 서로서로 웃을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2008.10.07 00:57:25 (*.109.214.218)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쫒아가서 왜 도망가냐고 하니깐 이런큰차몰면 느낌도 안온다고 헛소리하길래. 욕몇마디 하고 끝냈습니다.
승객들도 있고 귀찮고 짜증나서 그만두고 재수없는 날이다라고 생각했죠..ㅠ
승객들도 있고 귀찮고 짜증나서 그만두고 재수없는 날이다라고 생각했죠..ㅠ
2008.10.07 01:10:51 (*.123.208.67)

저는 첫 차 운전하면서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버스가 사거리 신호변경 전 가속하면서 4차선->5차선(정류장)으로 급히 들어왔고 우회전 진행하다가 갑자기 덮쳐오는 버스에 어설프게 급정거한 제 운전석쪽 범퍼를 버스 옆구리로 살짝 스치시더군요. 경적을 울렸으나 그냥 가길래 다음 정거장까지 따라가 버스앞에 막고 확인을 시켰는데 제차는 범퍼에 500원 만한 땜빵이생기고 버스에는 1.5미터 가량의 긴줄이 생겼었지요. 큰아버지뻘 되시는 분이 워낙 사정을 하셔서 그냥 돌아섰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제대로 스쳐도 승용차 범퍼따위는 말그데로 '뚝'떨어진다는 건 본일이 있어서 알죠.^^;
2008.10.07 03:53:36 (*.130.111.50)

친구 차 끌고 가다가 에버랜드 버스와 사고났던 기억이 나네요. 에버랜드 입구쪽 로터리에서 서 있다가 에버랜드 버스가 내려오길래 앞에서 서 있었습니다. 근데 눈 앞에서 버스가 점점 커지더니 어 어 어 하는 순간. 에버랜드 버스 뒷 타이어 부근이랄까... -_-; 가 차를 와지끈 뚝딱 하면서 범퍼 및 라이트 등을 부수면서 지나가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운 그 시츄에이션... 뭐 이런저런 실랑이 끝에 결국 수리비는 적당한 선에서 받았었습니다만, 그 아저씨 처음에 얘기 하던거랑 나중에 관리팀(?)에서 사람이 왔을때랑 전혀 틀린소릴 해서 아주 당황스러웠지요. 더욱이 나중에 관리팀 사람 조차도 전화로 딴 소리 해서 아주 -_-; 브레이크를 안밟고 있지 않았냐는 둥 그 상황에서 버스가 그렇게 치고 갈 수 없다는 둥... 결국 저의 승리(-_-;)로 끝났지만서도 참... 기분이 씁쓸했습니다. 어쨌든 사고는 안나는게 짱!!!
2008.10.07 05:50:41 (*.32.37.222)

주영님 심정 십분 이해가 갑니다.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티가 안나는 흠집도 왜 제 눈에는 항상 거슬리게 되는지 ㅠㅠ
왠만한 스크레치는 모른 척 하며 지내려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주의깊게 보지 않으면 티가 안나는 흠집도 왜 제 눈에는 항상 거슬리게 되는지 ㅠㅠ
왠만한 스크레치는 모른 척 하며 지내려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2008.10.07 08:23:28 (*.214.62.149)

자비를 베푸시는건^^; 너그러이~ 버스기사분 태도도 그렇고...^^;;
오히려 멀쩡한데 왜 그러냐! 펄쩍펄쩍뛰면 모를까 ..ㅋㅋ;
사과도 잘하시고 괜찮으신분 같으니^^; 하지만 주영님의 소중한 머신이구
거슬리신다면 .. 수리하셔야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심란하시겄어요. 저도 있었습니다 폭우속에 시야가 안좋았긴한데.
신형 프라이드 타시는분이 너무 붙는바람에 사이드 밀러를 치고 가시더군요..
퉁~ 소리와 함께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는 -_-;;; 헐퀴퀴퀴 ㅋㅋㅋ
따라가서 뭐라 안하고 걍 제가 피고 말았지만;;;ㅜㅡ..
오히려 멀쩡한데 왜 그러냐! 펄쩍펄쩍뛰면 모를까 ..ㅋㅋ;
사과도 잘하시고 괜찮으신분 같으니^^; 하지만 주영님의 소중한 머신이구
거슬리신다면 .. 수리하셔야죠^^..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심란하시겄어요. 저도 있었습니다 폭우속에 시야가 안좋았긴한데.
신형 프라이드 타시는분이 너무 붙는바람에 사이드 밀러를 치고 가시더군요..
퉁~ 소리와 함께 사이드 미러가 접혀있는 -_-;;; 헐퀴퀴퀴 ㅋㅋㅋ
따라가서 뭐라 안하고 걍 제가 피고 말았지만;;;ㅜㅡ..
2008.10.07 09:17:30 (*.71.86.17)

스크래치 그냥 놔두면, 나중게 수리해야 될때 후회하게 됩니다.
그냥 사고 났다면 수리 받는게 마음이 덜 아프실거예요.
그러면 그 버스도 다음부터 더 조심해서 운전하겠지요.^^
그냥 사고 났다면 수리 받는게 마음이 덜 아프실거예요.
그러면 그 버스도 다음부터 더 조심해서 운전하겠지요.^^
2008.10.07 09:22:54 (*.105.6.21)

일단 철판 긁힌건 최대한 빨리 수리하셔야 나중에라도 녹이슬지 않아요.
최대한 빨리 수리하심이^^;;
한 20만원 받으시던가..혹은 자차처리하심이^^;
50만원 이하는 할증안되니까요^^;
최대한 빨리 수리하심이^^;;
한 20만원 받으시던가..혹은 자차처리하심이^^;
50만원 이하는 할증안되니까요^^;
2008.10.07 09:42:12 (*.114.22.78)

저도 버스의 급차선 변경으로 사고를 한번 당했었습니다...저 역시 저속으로 달리다가...ㅠ 버스같이 큰 차들 운전할 때 여유좀 가지고 운전했으면 좋겠어요. 여유가 된다 싶을때 좀 기다렸다가 들어오면 될 것을...얼마나 빨리 가겠다고 운전을 그따위로들 하는지..머리부터 들이민다고 되는것도 아닌데 그 큰차로 들이밀기 매번 짜증납니다.
2008.10.07 11:08:26 (*.189.162.216)

답글들 읽어보면 역시 테드에는 선한 분들만 계신듯합니다...
차 좋아하는 사람치고 안착한 사람 없다고 했는데...^^
하지만 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버스들의 난폭운전 생각보다 심하지요...수많은 승객들과 주변 차량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요...이런 난폭운전을 저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이니까...
운전사 아저씨들 생활도 어려운데...
하고 넘어가고 봐주고...
이런거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버스를 타보고 저는 깜짝 놀랐을 정도입니다...
부드러운 주행/차선변경(물론 제가 버스를 타본곳은 동경처럼 시내가 아닌 히로시마-.-;였기에 시내는 다를수 있겠지만...)
여튼 제 생각은 대중교통일수록 그 책임을 더 크게 물려서 승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운전을 하게 하는게 오히려 우리 국민들이 해나가야 할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로 저같으면 센터에 맡기고 전액 받을듯합니다...
차 좋아하는 사람치고 안착한 사람 없다고 했는데...^^
하지만 제 생각은 전!혀! 다릅니다...
버스들의 난폭운전 생각보다 심하지요...수많은 승객들과 주변 차량들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요...이런 난폭운전을 저는 우리나라 국민성이 키웠다고 생각합니다...
대중교통이니까...
운전사 아저씨들 생활도 어려운데...
하고 넘어가고 봐주고...
이런거 저는 절대 반대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 버스를 타보고 저는 깜짝 놀랐을 정도입니다...
부드러운 주행/차선변경(물론 제가 버스를 타본곳은 동경처럼 시내가 아닌 히로시마-.-;였기에 시내는 다를수 있겠지만...)
여튼 제 생각은 대중교통일수록 그 책임을 더 크게 물려서 승객의 안전을 생각하는 운전을 하게 하는게 오히려 우리 국민들이 해나가야 할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로 저같으면 센터에 맡기고 전액 받을듯합니다...
2008.10.07 12:12:53 (*.101.247.254)

저도 지난주에 집앞에서 차빼느라 후진하는데 왠 개념없는 여사께서 그냥 들이받더군요.
뒤에 확인하고 슬슬 후진하던 저보고 그렇게 빨리 달리면 어떻하냐는둥..말이 많길래.
"그 좁은 골목길을 그렇게 빨리 달리시면 어떻하냐 보통 이렇게 후진하는 차가 있을때 다른 분들은 일단 정지를 하고 기다리던가 아니면 경적을 울려서 신호후 자기가 먼저 지나가던가 두가지 경우다. 당신같은 경우는 첨이다." 라고 한마디 하니 그냥 보험처리하자고 일단 움찔하더군요.
출근해야하는 상황이라 보험접수만 하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자기과실은 하나도 없고 병원을가니 어쩌니 하는 꼴(?)을보니 그때 월차쓰고 끝까지 가보는건데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암튼, 주영님 같은 경우는 상대방께서 인정하시고 최대한 매너를 지키시는것 만봐도 좋은선에서 합의하시는편이 좋을것 같네요. ^-^
뒤에 확인하고 슬슬 후진하던 저보고 그렇게 빨리 달리면 어떻하냐는둥..말이 많길래.
"그 좁은 골목길을 그렇게 빨리 달리시면 어떻하냐 보통 이렇게 후진하는 차가 있을때 다른 분들은 일단 정지를 하고 기다리던가 아니면 경적을 울려서 신호후 자기가 먼저 지나가던가 두가지 경우다. 당신같은 경우는 첨이다." 라고 한마디 하니 그냥 보험처리하자고 일단 움찔하더군요.
출근해야하는 상황이라 보험접수만 하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자기과실은 하나도 없고 병원을가니 어쩌니 하는 꼴(?)을보니 그때 월차쓰고 끝까지 가보는건데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
암튼, 주영님 같은 경우는 상대방께서 인정하시고 최대한 매너를 지키시는것 만봐도 좋은선에서 합의하시는편이 좋을것 같네요. ^-^
버스는 모르고 가고, 전 쫓아가서 잡고..
그냥 사정 생각해서 일부만 받았습니다. 그 금액은 수리비의 일부에 불과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