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막연히 vdc를 끄고 드라이버역량으로 그립주행을 하는게 랩이 잘 나올꺼라 생각하고있었는데요
트랙에서 FR차량으로 그립주행을 한다고했을때,
차량들마다 VDC를 개입시점 이 다 다르겠지만
vdc 켠상태로 운행하는 랩타임과
vdc를 끄고 깔끔하게 돌았을때 어떤게 나은지 궁금하네요
최근의 911 등의 자세제어시스템이 초상위 레벨로 들어간 차량이라면 트랙에서도 자세제어시스템을 켜고 타는게 더 빠르겠지만,
대부분의 양산 대중 차량들은(스포츠카를 표방하는 차량이라도) 자세제어장치를 끄는게 더 빠를겁니다
제 관점에서 말씀드리면 (와인딩 가끔 서킷데이 참가) 젠쿱 경우 VDC 를 켜고 달리면
서킷은 물론 와인딩도 제대로 달리기 힘듭니다. 코너 탈출 가속때 VDC 가 켜져서 엑셀을
밟아도 1-2초간 가속이 되지 않고요...
포르쉐 스포츠카 경우 대부분 "일반 - Sport - Sport Plus" 3가지 모드가 있는데 SP 모드에
놓으면 서킷과 와인딩에서 PSM (세팅도 바뀜) 간섭없이 제법 빠르게 달릴 수 있더라구요...
이야기하신데로 SP 모드에서도 PSM 이 간섭할정도로 달린다면 그건 오버한 경우라
랩타임에 손해보는 구간이라고 할 수도 있죠.
근데 포르쉐 월드로드쇼 강사 (독일 전직 레이서)들은 그래도 PSM 끄고 달리더라구요.^^
599 xx정도 레벨에서는 전자장비 키는게 더빠른데... 그외의 차종에선 끄는게 빠릅니다. 물론 운전을 어느정도 한다는 전제..










존 하인리히가 CTS-V로 당시 뉘르부르그링 세단 최고속 기록을 세웠을 때 차량은 오토매틱이었고 변속도 오토모드 + 트랙션 컨트롤 ON 상태였었습니다. 그분이 TCS를 해제한 상태로 기록을 세우면 어떻게 될지는 또 알 수 없지만, 전자장비들이 장족의 발전을 한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