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과 김해를 왔다갔다하는 유령회원입니다.


어제 일요일 김천에 직지사에 가는 길 중부 내륙 고속도로상행선에서 뒤로 엄청난 포스의 낮은차가 다가오더군요.


흰색 차량이었는데, 458 인줄 알았습니다.


씌웅~ 지나가고나서 뒷태를 감상하던중.. 똥짜바리(?)가 좀 짧아서 이상하다 생각하며 또 구경하러 급가속 했지요.


정말 첨보는 페라리 였습니다.


우오~~


옆에서 힐끔 힐끔 주행중에 구경하다가 집사람한테 쿠사리 먹고


때마침 김천 IC라서 빠져나왔는데, 나오자마자 폭풍 검색했습니다.


페라리 FF였더군요.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차량인데, 공도에서 구경하다니 .. 제눈이 호강 했습니다.ㅋㅋ


가격이 무려 4억대.. 


집사람한테 " 방금 내가 구경하던차가 우리 집값이다!!!" 했더니..


다시 고속도로 올려서 구경해보자던 ㅋㅋ


다녀와서 자기전에 집사람이랑 조용히 기도 했습니다.(저는 따로 종교가 없지만 ㅋ)


"우리 열심히 돈 벌어서, 죽기전에 같이 타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