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해상도가 그리 좋지는 않지만..

헤드라이트 커버와 몰딩 장착 등 소소한 작업을 위해 오랜만에 MC Line을 방문했습니다~

 

근처에서 맛있는 설렁탕도 한 그릇 먹고 작업장으로..

 

 

 

 

 

 

 

차체와 접촉부위가 심각하게 녹이 슬어서 일단 떼어내었던 조수석 도어 아래쪽 몰딩.. 워낙 옛날 차인데다가 RS2 전용 부품이라 부품 수급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다행히 새 제품이 재고가 있어서 독일에서 공수 후 도색하고 오늘에서야 부착했습니다. 몰딩이 없어서 왠지 ghetto 분위기가 나던 조수석 쪽도 이제는 제대로 뽐 낼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별것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장착 작업도 옆에서 보고 있으면 대단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역시.. 저는 DIY는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랬던 짝짝이 눈도..

 

 

 

유리 제품이라 그냥 손쉽게 깨져 버렸던 운전석 쪽 헤드라이트 커버. 장착 후 기분상  20마력 상승.. 

 

 

우리 형의 의견에 의하면.. 뒷모습은 케로로 중사를 닮았다는...

 

이번 작업과는 별도로, 처음에 RS2 구입 당시 부터 심각한 금이 가 있었던 리어 센터패널을 수리했습니다. 투명 부품이라서 복원은 불가능하겠고 해서 차체색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센터패널은 이미 생산이 중단된 제품이라 부품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아서 일단 스페어 부품으로 보관할 계획입니다. 영원히 사용할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