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골프에 순정으로 달려나오던데..
예전에 애프터마켓용 제품중에도 꽤 있었고..
제 짐작에는 포뮬러카들이 좁아터진 운전석에 쑤셔넣다 보니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 것 이 아닌가
싶은데..
일반 양산차에서는 D컷 휠을 단다고 해서 무슨 장점이 있을까 짐작이 안가요..

나온 배가 덜 걸리나요? 농담입니다. -_-;;
골프는. D컷이 유행인것이. 버튼이 몇개 더 있기때문입니다. (제 GTD는 가죽이라서. 혹 가죽때문인가요?)

골프 6세대를 기준으로 보면..
D컷 아닌 생짜 순정(버튼 하나도 없음..)과 레드 스티치 들어간 디컷(오디오 연동&정보창 연동 버튼들이 가득.) 놓고 비교해보시면.. 나도 모르게 결제가 끝나 있습니다. ㅎㅎ
더군다나 DSG미션에 필수인 패들 쉬프트가 달려있고 크루즈 컨트롤도 쓸수 있죠..

원래 D컷 스티어링휠은 수동변속기를 위해서 나온 디자인입니다.. 힐앤토 칠때 핸들 아랫부분에 무릎이 닿거나해서 매끄러운 조작이 힘든 경우를 방지하려고 D자 형태로 아랫부분을 잘라낸거죠.
특히 서킷주행에선 헤어핀이라고 할지라도 핸들을 180도 이상 돌일일이 거의 없기에 D자형 디자인이 빠른 핸들조작에 방해가 될일이 없죠..반면에 900도를 모두 사용하는 랠리 차량의 경우 전부 O형 디자인을 채택하는거구요..
현재의 골프도같은 이유로 D컷을 채용한것같습니다.. 자동미션의 경우야 굳이 핸들 디자인을 변속기별로 서로 다르게 가져갈 이유가 없으니 그대로 쓰는걸테구요.. (골프로 랠리나 드리프트를 하지는 않을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