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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과 포르쉐의 논쟁에 들썩들썩 하네요 ^^
외국 포럼에서도 (콜벳 쪽은 어차피 우린 이겼으니 느긋히 관전 분위기) 관심이 많구요.
아무튼 그와는 달리 관심을 못 받고 있는 듯한 ACR의 영상입니다. ^^
전자장비가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 궁금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퓨얼컷에 요동치는 기어봉이 깜찍합니다ㅎㅎㅎㅎㅎㅎ
전에 모터트렌드에서 공개한 영상보다 이것저것 추가되었네요.
ps.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다면 드라이버가 처음 ACR을 탔고, 5랩만에 7분 22초 1의 기록을 냈다고 하네요.
자꾸 기어 다시 넣고 실수 하는게 이유가 있었....;;
2008.10.14 16:54:25 (*.219.0.125)

대충 보니 기어 미스가 한번인가.. 두번인가 싶구요. 퓨얼컷은 기어비 때문에 변속해서 가속하기 쫌 애매한 구간은 그냥 퓨얼컷 상태로 밀어 붙인 듯 싶네요. 속도가 안나와서 애매하긴 합니다만, 거의 마지막 직선 구간에서 최고속 상태에서도 계속 퓨얼컷이 걸리는 건 뭔지... ㅡㅡ; ㅎㅎ
2008.10.14 18:01:43 (*.215.123.99)
바이퍼는 전자장비 거의 없을껀데요...ㅎㄷㄷ 토크가 좋으니 애매한땐 그냥 밀어 붙여도 괜찮나봐요...^^;; 그나저나 퓨얼컷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걸리네요...
2008.10.14 18:19:36 (*.34.101.144)
케이블이 아닌 로드방식의 기어연결 차량들이 기어봉 요동이 꽤 심한편인듯 합니다. 베스모 인캠을 보면 출력을 올린 스포츠카들은 여지없이 기어봉이 바이브레이터마냥 난리를 치더군요.
ACR은 거의 공도주행이 합법적인 레이스카수준이라 좀 비상식적으로 보이는데(모터트렌트 핸들링 테스트에서 보면 승차감이 최악으로 나왔습니다-_-) 콜벳 ZR1이 진정한 챔피언으로 생각됩니다.
포르쉐와 닛산의 공방전을 보면서 그 둘을 비웃고있을 시보레측이 떠오르는군요;;;;
ACR은 거의 공도주행이 합법적인 레이스카수준이라 좀 비상식적으로 보이는데(모터트렌트 핸들링 테스트에서 보면 승차감이 최악으로 나왔습니다-_-) 콜벳 ZR1이 진정한 챔피언으로 생각됩니다.
포르쉐와 닛산의 공방전을 보면서 그 둘을 비웃고있을 시보레측이 떠오르는군요;;;;
2008.10.14 18:20:46 (*.219.0.125)

관심 못받고 있는 거 같아서 계속 뭔가 써 봅니다. ㅎㅎ
8.4L V10 OHV VVT(배기) 알루미늄 블럭/헤드 엔진, 600마력/6100rpm, 760N.m/5000 토크
트레멕 6단 MT, GKN 비스코락 속도 감응식 LSD..KW 서스펜션의 2단 조절식 일체형 서스펜션, 알루미늄 단조 서스펜션 링크들..단조 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도로용 인증 타이어,
스톱 테크 브레이크 로터+브렘보 캘리퍼..
ABS도 없는 것 같군요.. ㅡㅡ; 원래 바이퍼 SRT-10에는 있는 건데.. ㅎㅎ
8.4L V10 OHV VVT(배기) 알루미늄 블럭/헤드 엔진, 600마력/6100rpm, 760N.m/5000 토크
트레멕 6단 MT, GKN 비스코락 속도 감응식 LSD..KW 서스펜션의 2단 조절식 일체형 서스펜션, 알루미늄 단조 서스펜션 링크들..단조 휠,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도로용 인증 타이어,
스톱 테크 브레이크 로터+브렘보 캘리퍼..
ABS도 없는 것 같군요.. ㅡㅡ; 원래 바이퍼 SRT-10에는 있는 건데.. ㅎㅎ
2008.10.14 19:01:56 (*.148.159.138)

가공할만하네요... ㅎㄷㄷ
최고속이 좀 더 높았다면 7:20 이내를 노려볼만할까요?
배기량도 무섭지만 토크가 뭐... ㅡ.ㅡ;;
최고속이 좀 더 높았다면 7:20 이내를 노려볼만할까요?
배기량도 무섭지만 토크가 뭐... ㅡ.ㅡ;;
2008.10.14 19:05:24 (*.200.171.200)

설마요...ABS는 있겠죠....한번 올라간 속도제어 하려면 보통 제동력은 아닐것 같은데요...암틈 8.4리터 엔진.... 무서워요....
2008.10.14 19:06:06 (*.34.101.144)
영상을 자세히보니 기어비가 많이 아쉽네요.
OHV엔진의 사운드는 정말 매력있습니다. 최신의 하이테크 엔진들이 마치 '모터'같이 정교하고 기계적인 사운드인반면, 북미의 구식OHV엔진들은 박력이 넘치고 너무나 남성적이네요.
OHV엔진의 사운드는 정말 매력있습니다. 최신의 하이테크 엔진들이 마치 '모터'같이 정교하고 기계적인 사운드인반면, 북미의 구식OHV엔진들은 박력이 넘치고 너무나 남성적이네요.
2008.10.14 19:15:50 (*.24.90.144)

역시 배기량이 깡패 인건가요...후덜덜..
점심 시간에 잠깐 야후 재팬 들어가 봤던 기사 였는데..
크라이슬러의 최대 주주(?)측이 GM과 협상이 틀어지면(미국발 경제 한파로 틀어진것 같더군요.) 중국측 업체와 혐의 할수도 있다 란 발언을 흘리고 다니던데..
만약 GM과 크라이슬러가 합쳐진다면 콜벳+바이퍼 의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올까요?
아님 비스비슷한 괴물이다보니 둘중 하나가 죽는 결과로 갈까요?(그럴 경우는 바이퍼가 죽을 가능성이...)
근데 바이퍼도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부분에 포함되는 모델인가요? 기사에 의하면 넘기려는 부분이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부분이라고 하던데요.
점심 시간에 잠깐 야후 재팬 들어가 봤던 기사 였는데..
크라이슬러의 최대 주주(?)측이 GM과 협상이 틀어지면(미국발 경제 한파로 틀어진것 같더군요.) 중국측 업체와 혐의 할수도 있다 란 발언을 흘리고 다니던데..
만약 GM과 크라이슬러가 합쳐진다면 콜벳+바이퍼 의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올까요?
아님 비스비슷한 괴물이다보니 둘중 하나가 죽는 결과로 갈까요?(그럴 경우는 바이퍼가 죽을 가능성이...)
근데 바이퍼도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부분에 포함되는 모델인가요? 기사에 의하면 넘기려는 부분이 크라이슬러의 승용차 부분이라고 하던데요.
2008.10.14 19:17:16 (*.73.104.243)

찾아보니 VDC도 없더군요. 딱 서킷용이네요...;
콜벳도 바이퍼ACR 처럼 에어로킷 설치하면 더 땡길 여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콜벳도 바이퍼ACR 처럼 에어로킷 설치하면 더 땡길 여유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2008.10.14 19:19:43 (*.219.0.125)

만약 뉘르용으로 손볼 수 있다면, 저 같으면 6단 기어비 좀 더 길게 하고, 2단 기어비 좀 더 길게 해서 버벅거리는 것만 없애도 10초까지는 더 줄일 수 있겠군요. ㅎ
근데 ACR 제원표에는 ABS 이야기가 없네요. 그냥 브레이크 제원만 나와 있을 뿐..
근데 ACR 제원표에는 ABS 이야기가 없네요. 그냥 브레이크 제원만 나와 있을 뿐..
2008.10.14 19:21:25 (*.219.0.125)

바이퍼를 별도 사업부로 분리해서 매각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만, 여지껏 한 공장에서 바이퍼만 2만5천대를 수공으로 생산한 것 자체가 크라이슬러 브랜드 안에서의 자부심이기 때문에 매각 이야기는 쑥 들어간 상황입니다.
2008.10.14 20:04:00 (*.214.62.149)

특히 바이퍼는 엔진이 저회전엔진이라서 기어비에 한계가 있을꺼에요.
저회전엔진만의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기어수비범위가 좁아서 어쩔수가..
물론 조금더 단축할수도 있을걸로 보여집니다만. 지금도 충분히 빠르니까요^^
저회전엔진만의 장점도 있겠지만 단점이 기어수비범위가 좁아서 어쩔수가..
물론 조금더 단축할수도 있을걸로 보여집니다만. 지금도 충분히 빠르니까요^^
2008.10.14 22:19:31 (*.229.119.240)

바이퍼 기록 세운 날이 7월이 맞나요?
4월에 달린 GT-R 과 밋션차이, 기온차이로 보면.. 10초 정도는 더 당길 수 있을듯 싶네요.
4월에 달린 GT-R 과 밋션차이, 기온차이로 보면.. 10초 정도는 더 당길 수 있을듯 싶네요.
2008.10.15 10:15:52 (*.170.120.231)

저회전이요? 최고출력이 6100에 나오고 최대 토크가 5000에 나오는 엔진이 저회전 엔진인가요?
OHV를 7천,8천까지 돌릴 이유가 뭔지...
토크가 50을 넘어가면 사실 기어비 좀 벌어지고 어쩌고 한다고 해서 가속력에 큰 차이 없습니다. 접지력을 넘어서느냐 아니냐의 문제이고, 회전 한계에 걸리느냐 마느냐의 문제겠죠.
아마 꽤 많은 분들이 OHV=디젤 수준의 저회전=고회전에서 뻑뻑 및 답답 정도로 생각하실텐데.. 콜벳이나 SRT의 V8엔진을 경험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4천부터 6천넘어까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OHV를 7천,8천까지 돌릴 이유가 뭔지...
토크가 50을 넘어가면 사실 기어비 좀 벌어지고 어쩌고 한다고 해서 가속력에 큰 차이 없습니다. 접지력을 넘어서느냐 아니냐의 문제이고, 회전 한계에 걸리느냐 마느냐의 문제겠죠.
아마 꽤 많은 분들이 OHV=디젤 수준의 저회전=고회전에서 뻑뻑 및 답답 정도로 생각하실텐데.. 콜벳이나 SRT의 V8엔진을 경험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4천부터 6천넘어까지 어떻게 돌아가는지..
2008.10.15 16:38:08 (*.229.119.240)

지난주에 Jeep Grand Cherokee SRT8 카라이프 시승했습니다.
300C SRT 는 초기가속 시 스로틀 제어가 되어 스무스하던데, Jeep 는 초반가속부터 대단하더군요. 이건 포지션이 세단보다 높으니 자유로를 달리는 동안 완전한 우월감.. 425 마력에 포르쉐카이엔 터보와 맞먹는 제로백 가속에, ML63AMG 보다는 조금 빠르다는데, 두대의 SRT 몰아보고 헤미엔진에 완전 반하게 됐습니다.ㅋ
브렘보 4피 브레이크.. 지난번 300C 때는 시승시간이 짧아 초고속 브레이킹을 안해봐서 그냥 '평범하네' 했었는데, 230~240 영역에서 반복해 브레이킹 해보니, 2톤의 덩치를 완전 여유있게 제어해주더군요. 브렘보의 필링은 오랜 노하우로 매우 섬세하게 조율된 느낌입니다. 이른바..꽂히는 필링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계에서의 반복시에 제기능을 해줘야하는게 하드코어한 차의 브레이크고 보면, 감동적이더군요.
300C SRT 는 초기가속 시 스로틀 제어가 되어 스무스하던데, Jeep 는 초반가속부터 대단하더군요. 이건 포지션이 세단보다 높으니 자유로를 달리는 동안 완전한 우월감.. 425 마력에 포르쉐카이엔 터보와 맞먹는 제로백 가속에, ML63AMG 보다는 조금 빠르다는데, 두대의 SRT 몰아보고 헤미엔진에 완전 반하게 됐습니다.ㅋ
브렘보 4피 브레이크.. 지난번 300C 때는 시승시간이 짧아 초고속 브레이킹을 안해봐서 그냥 '평범하네' 했었는데, 230~240 영역에서 반복해 브레이킹 해보니, 2톤의 덩치를 완전 여유있게 제어해주더군요. 브렘보의 필링은 오랜 노하우로 매우 섬세하게 조율된 느낌입니다. 이른바..꽂히는 필링을 좋아하는 분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계에서의 반복시에 제기능을 해줘야하는게 하드코어한 차의 브레이크고 보면, 감동적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