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젠쿱 GT2530터빈에 1.0bar를 쓰는 차량을 하나 구했습니다......
근데요...제가 NA밖에 안타봐서요.......na는 보통 직빨에서나 코너링에서나 악셀콱인데
터보차는 부스트를 생각하면서 악셀링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터보차를 모는 방법을 알려주세요.....ㅠㅠ
부스트를 어떻게 관리하고 생각하면서 악셀링을 해야 할지 막막해요......
미리미리 악셀을 툭툭쳐서 부스트 같은걸 붙여놓는건지.....ㅠㅠ

이런거야말로 글로 배우는게 정말 아무 쓸데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무슨차던지 코너에서 훌악셀???
어지간히 출력 후달리는 차량 아니라면 차종막론하고 그런건 없습니다.

위에 박명준님 말에 공감합니다. 코너의 생김새와 차량의 터보 레스펀스, 무게, 굴림방식 등에 따라 글로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두가지만 공통이라고 보입니다. 아무리 최신 터보라도 엑셀을 밟는 시점과 토크가 나오는 시점은 차이가 있다. (레그) 엑셀을 밟고 떼는 정밀성은 NA 보다 떨어진다.
따라서 NA에 비해 조금 미리 밟는다. 라는 것은 필요할 것 같고. 조금 조심한다? 라는 말도 맞을 것 같습니다. 아주 예민한 컨트롤이 어려우니까요.
설마 코너에서 풀악셀한다는게 사고낼꺼 아니면 차가 콘트롤이 안될정도로 하는분은 없을테니 그건 한번 타보고 힘을 느끼시면 바로 아실꺼구요...
질문에 의도는 터보차의 관리나 운행방법(?) 부분인것 같은데 사제터보는 부스트나 온도까자 봐가며 밟아야 하기때문에 신경쓸게 많더군요. 그런건 슬슬 인터넷 검색하며 정보를 찾는게 더 좋을듯 싶습니다.
참고로 순정터보는 정말 신경쓸게 없더군요.
일반차량 몰듯이 몰면 되고,
그랜저 3.3이나 3.8 탈때 크게 신경쓰고 나는거 아니듯 그냥 출력이 큰 대배기량 엔진의 차다 생각하면 큰 차이 없읍니다.
한가지 더 요즘차들은 VDC 달고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코너에서 풀악셀 하거나 미끄러운도로에서 풀악셀 해서 타이어가 헛돌면 바로 엔진 출력을 떨어뜨리더군요.
악셀을 밟아도 반응이 없다는... 만일 이런차 타다 VDC없는차 탈땐 조심해야 합니다.
NA는 코너링에서 막 밟아도 된다는 생각을 가진 것부터 잘못입니다.
요즘의 순정 터보차는 토크가 큰 NA차량과 비슷합니다.
NA냐 터보냐를 떠나서 토크가 큰 엔진이 달린 차는 코너링에서 악셀을 막 밟으면 안됩니다.
물론 전자제어 때문에 왠만큼 막 밟아도 제어해주긴 하지만.
하지만 소위 꽝터보라고 부르는, 중반부에서 갑자기 토크가 올라가는 세팅이 되어있다면 코너링 중 악셀을 확 밟아서 토크가 급격히 상승하는 알피앰(보통 부스트가 터지는 영역이라고 하는)까지 갑작스럽게 끌어올리면 좀더 위험합니다.
어쨋거나 터보고 NA고를 떠나서 코너링 중 과격한 악셀링만 안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