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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오후 세시안되서 출발했는데 이제 집에와서 밥먹고 자리에 앉았네요....
고속도로는 막혀도 이냥저냥 올만했는데
수원ic나와서 풍덕천사거리까지 가는 고가도로가 레알 hell gate더군요...
그쪽길은 포기하고 용인시내쪽으로해서 죽전신세계에서 우회전하면 나오는 광주-용인간 산업도로타고 집에
왔습니다....
용인시내에선 다마스들이 언덕도 아닌 언덕을 못올라서 교통체증일으키고있고
산업도로에선 3km가는데 50분이상 걸렸습니다.
산업도로 초입구간은 가파른 고바윗길로 시작되는데 이때 올라가길 포기한 마을버스서부터
1톤~5톤 트럭들 가생이에 차만 덩그라니 버리시고 다들 집으로 가셨더라구요....
짐 안실은 1톤차들은 언덕도 못올라가고 눈만파고있던데 안되셨습니다....
부모님은 여름용타이어끼운 후륜승용차 몰고 서울가셨다가 2박3일정도 체류하시다가 오신답니다.......
그나저나 내일아침 다시 천안을 가야하는데 대체 몇시에 일어나야할까요 -_-

목동에서 구리시까지 강변북로로 2시간 걸렸네요...
근데 지금 자동차전용도로엔 눈이 상당히 많이 녹아있고 아직 얼지는 않은 상태라 어느정도는 속도를 낼수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필요이상으로 서행을 하기에 더 막히는군요... 60-80km/h까지는 레디얼타이어로 충분히 달릴수있는데도 30-40 km/h 고정...(서울사람들이 눈길운전 경험이 별로 없어서 더 그런지..) 그러면서도 앞차와의 안전거리 확보는 안하는 이상한 사람들..(대체 그런 서행중에 왜 앞차를 들이받을까요... 오는도중 3건이나 목격;;)
더욱 짜증나는건 그렇게 서행을 하면서도 2,3차선이 비어있는 구간에서도 1차선은 절대 안비켜주네요..에휴;;
13시 30분 분당에 약속이 있어서
12시 40분에 안양 소재 회사에서 출발
13시 10분경 안양에서 분당 넘어가는 청계산 초입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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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지변으로 인한 약속취소
15시 50분경 전방의 헬 게이트를 통과하고 고개 넘어가 회차
16시 40분 회사 도착
이것이 오늘 대략 왕복15km 주행한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