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요세 매우 춥네요 ㅜ
요세 부쩍 궁금해진것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테드회원님들이라면 다들 아시는 뉘르의 링택시의 사원(?) 혹은 링택시 드라이버가 되려면
어떠한 기준과 자격을 갖춰야 할까요?
아직은 막연한 꿈이지만 너무 궁금합니다!


한국 사람이 독일에 가서 그네들 안집 얼굴마담(표현이 좀 그런가요? BMW 대표로 관광객들을 상대하고 모사는 직업이라 그렇게 써봤습니다) 되겠다는 이력서라도 내기 위해선
국제적인 투어링카레이스에 수도없이 출전해서 우승도 여러번 해서 이름이 알려진 정도(내지는 그에 준할 정도로 공인된 무언가가 있어야..)여야할텐데요,
아직까지도 제가 아는한 한국 모터스포츠 실정상 드라이버의 열정과 실력이 있더라도, 키워주고 국제 무대에 나설 수 있게 투자해줄 스폰서(기업)가 없다는 커다란 벽이 있습니다.
유럽이 아닌 아시아권 국제 투어링 레이스에도 이제서야 명함을 내밀기 시작한 시점인 것이 안타깝죠..(유경욱선수R8LMS, 인디고 두 분 슈퍼GT)
지원서를 낼 경력과 스펙을 갖췄다해도 인종적 편견을 극복해야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놀이기구 오퍼레이터나 유명 호텔 발레파킹 직원 뽑을 때 인도나 필리핀 등 아시아 변방에서 온 사람을 쉽게 채용할 것인가 생각해보게 되네요..
아침 시간이라선지 제 글이 너무 이성적이고 차가운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그들의 M3 링택시 서비스를 현지에서 체험해본, 그리고 근 10년을 서양인들 사이에 살고있는 저의 생각입니다.
하지만 400마력 넘는 출력을 떡주무르듯 자기 마음대로 페이스 조절 해가면서 사고 없이 즐겁게 운전하는 링택시드라이버의 실력과 여유는 제게도 꿈입니다!
제 경우는 언젠가 실력이 갖춰졌을때 e90 m3 세단 흰색 dct 을 모는게 꿈이기도 하죠. M3 링택시는 못몰아도... 그렇게 저만의 링택시를 탈 수는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