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저는 쿠페차량을 선호하지만 선택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애기 아빠)도 있지만 2열시트의 헤드룸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티뷰론 2열에 탔을 때 좁은 레그룸과 헤드룸을 경험한 후로
불가피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로 타고 싶지않다고 느꼈고,,,,,,
얼마전 젠쿱 2열에 탔을 때는 레그룸 공간은 놀라울 정도로 많이 넓어졌지만
여전히 머리가 뒷유리에 닿아 고개숙인 남자로 타야하는 불편함을 느꼈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은 외산 차량들 중에
BMW E36 쿠페형
BMW E46 쿠페형
혼다 ACURA RSX(인테그라)
VW Golf MK5,6 3 door형
위 차량들의 2열시트 승차감(? 공간적인 측면)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해당 차종들을 경험해보신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단, 타고내리는게 불편한건 남녀 똑같구요 ㅎㅎ;;;


저도 투카 타고있지만 쿠페 뒷자리에 사람을 태울 생각 먼저하는건 정말 동승자에게 못할짓입니다.. 상황상 어쩔수없이 사람을 잠시 태우는 용도이지 일상적으로 뒷자리를 활용하는건 좀 많이 아니다..싶더군요.. -_-;;
타고내릴때 불편한것은 물론이고 쿠페 특성상 뒷자리는 환기도 잘 안됩니다.. 승차감도 동급의 세단보다는 많이 떨어지죠..

회원님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세단 베이스 쿠페 차량들은 어느 정도 공간은 확보는 되나 보네요....
제가 생각해도 참 이기적이고 참 철없는 아버지인 것 같네요....
그런데 펀 드라이브에 대한 욕구가 식지 않습니다... 자꾸 절충절충...... ㅜ ㅜ
좋은 하루 되세요~
뒷자석도 버켓식으로 되어있어 조여지는 맛이 있습니다. 키 181cm인 제가 앞 뒤로 앉으면 레그룸 딱 맞구요, 머리도 허리를 살짝 세우면 천정에 닿을정도. 뒷 창문은 자동접이식으로 열리구요. (젠쿱과는 많이 다릅니다)
E463시리즈가 작아서 불편한거지 쿠페라 크게 불편할 건 없네요.
세단대비 차체가 약 5cm정도 낮기 때문에 주행성능과 승차감이 쿠페가 종합적으로 더 좋습니다. 지인의 세단을 많이 타봐서 압니다.
단점이라면 세단기반이다보니 디자인이 쿠페치고 좀 점잖죠.
타고 내릴때 몸을 구겨 넣어야 하는건 최대 단점이죠.

다시 한번 조언 및 깨알같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46 쿠페에 뒷창문이 개방된다니 놀랍네요... 자동 접이라는 건 카니발 뒷창문 같은 형식이겠죠? ^^;
위 차종들 중에 E46쿱과 그리고 E92쿱/E93컨버터블을 타보았습니다.TT도 타봤네요.
현재도 한국에 E93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TT는 너무 작아서 제외하고,
나머지 쿱들은 절대적으로 느끼는 승차감 자체는 나쁜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어정쩡하게 구겨져서 앉아있는 듯한 자세 때문에,
실제로 체감으로 다가오는 승차감은
세단의 뒷좌석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안좋습니다.
그리고 좁은 공간에서 오는 답답함 때문에
승차감이 더 안좋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가족용으로 쓰고 계시는 세단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데일리/가족용으로 쓰시기에는 정말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려면 탈수야 있겠지만, 4도어 세단과 비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