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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주행중에 2차로 차량이 갑작스럽게 U턴을 하는 바람에...
사고가 날 뻔 했습니다.
보통 왠만하만 차에서 내리지 않는데..
옆에 차 세우고 내렸는데..
운전자 분이 연세 드신 아주머니시던데..
너무 놀라서 떨면서 연신 죄송하다고 하셔서..
뭐라 할 수도 없더군요.
정말.. 조심해야 하는게 운전인거 같습니다.
참...기본만 지켜줘도 될 것을....저렇게 원만한 코너라도 차가 오는지 않오는지 안보일텐데...
무슨 생각으로 돌리는지 안타깝습니다...

저도 오늘 직진 주행중에 반대편 차선에서 중앙선 침범하며 천천히 끼어드려고 하더군요.
설마 들이대기야 하겠어 하면서 직진 했는데 그대로 중앙선 밀고 들어오더라구요.
식겁하고 겨우 피했습니다.
분명 왕초보 아줌마 이겠거니..생각하고 그냥 갔는데요..
정말 스스로 조심하는 수밖에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아침 출근길에 1차선으로 나란히 가던 싼타페차량이 아파트단지 입구즈음에서 비상등켜며 2차선으로 빠지길래
1차선 직진 계속하는데, 그 차량이 갑자기 유턴을 하면서 제 차 옆구리를 들이 받더군요
보험회사 직원오니 자기는 단순 차선 변경중인데 제가 갑자기 치고나왔다는 거짓말을;;
블랙박스 영상 제공하고 상대과실 100%로 처리했었죠..
김여사고 김기사고간에 항상 조심해야합니다.
공도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까요

김여사든 아니든. 저상황은. 정말로 뒷차에겐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고민이 되더라구요.
(블랙박스 영상을 많이 보니..)
대부분의 경우가 유턴이 명백하지만, 차선변경으로 처리되는경우가 많고, 더더욱이
저런차를 피하려다가, 중앙선 침범후 사고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구요.
차라리 운전석을 들이 받아야 하나. -_-;; 라는 생각까지.

한 10년 전에 1차선 진행하고 있는데 2차선에서 급가속하면서 유턴하던 택시와 충돌한 적 있습니다.
자기 잘못 없다고 배째라고 하다가 경찰 부르니 굽신대더군요.
그래서 공업사 말고 서비스센터에 입고시켰습니다.
후아 맞은편 차 안와서 천만 다행이셨네요 ㅠㅠ
아무리 방어운전을 잘해도 답없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