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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텍사스에서 유학중인 이성일 이라고 합니다...
제가 테스트드라이버 회원이 된건 아는 지인형분의 소개로 알게되고 시간 남을때마다 자주자주 들어와서 보곤합니다.
그냥 인사드릴려고 이렇게 씁니다. 텍사스에서도 많은 테스트드라이버 회원님들이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정말 차에 관심은 많은데 "타쿠미"처럼은 아니더라도 드라이빙스킬을 늘리고 싶습니다.
정말 연습을 안하는건지 드라이빙(?)스킬들을 하나도 못합니다...
제 차량은 2011년 폭스바겐 GTI 메뉴얼을 몰고있습니다.
다운쉬프트도 안하고 뉴트럴로 놓고 브레이크 밞곤 하다가 차 사고 한 8천 9천마일까진 저렇게 브레이크하다가
제생의 첫 차라 조심조심 몰다가...
튜닝을 해보면서...
조금씩 매뉴얼의 매력(?) 아니면 원래 그렇게 몰아야하는데 그런 다운쉬프트라던지 힐&토.. 라던지 이런걸 치고싶은데.. 잘안되네요... 브레이크를 쎄개 밞아버리곤 하네요..
첫차로 너무 과분한차를 산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드라이빙 스킬을 늘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핫 비디오 클립가서 봐도 이게 정말 쉽지가 않더군요..
같은 차종타시는분 계시면 잘 배우고 싶습니다.
처음글을써본지라 글이 많이 엉망입니다...
넓은 아량으로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아 지금 또 크리스마스네요
즐거운 성탄 보내세요!

아 더블클러치 군요..
알겠습니다. ㅎㅎ 권영주님께서 R32로 더블클러치 하시는동영상 다운받아서 계속 보고있습니다. ㅎㅎ
정말 많이 모자라군요.. ㅠ_ㅠ 더블클러치라 빨리 텍사스 돌아가서 연습해봐야겠습니다 더블클러치로..
예전에 해보다가 레브 보정(?) 하는거 칠때 흠.. 4단에서 기어 빼고 게스 조금 주고 3단 넣을려고 하니까 그냥 "쏙" 들어가더라구요... 신기해서 막 더블클러치 해보다가 근데 간혹 마음보다 몸이 먼저가서 3단에 안들어가고 뉴틀럴에 있네요 ㅎㅎ;; 당황해가지고 ㅜㅜ...
1월 3일에 텍사스로 돌아가는데 정말 더블클러치 많이 연습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아 정말 테스트드라이브는 자동차 상식이 없으면 이렇게 댓글쓰기도 글쓰기도 정말 힘드네요 ㅠㅠ..
반갑습니다. 테.드 회원수가 계속 늘어나네요^^ (한 일 주일 전에 15000을 찍었는데 지금 보니 23이 더해졌네요)
와이프가 같은 차종을 타는데요, dsg인데다가 워낙 "일상적인 즐거움" 용도로 사용하다보니 도움드릴 건 별로 없습니다^^;;
와이프가 처음에 수동을 몰아보고 변속이 너무 부드럽고 쉬워서 수동을 살뻔했기에... 왠지 성일님 기분을 알 것 같군요^^
저도 아직 많이 배워야하는 실정이지만,
제 경험상 처음부터 빠른 다운시프트나 힐앤토/토앤토같은 복합?적인 기술을 쓰려고 하지 마시고,
double clutch로 rev matching 해서 천천히 두 번에 나눠서 기어를 넣는 연습부터 하시는걸 추천해드립니다.
더블클러치는 아마 이곳에 권영주님께서 동영상을 올려두신 걸로 기억이 납니다만, 혹시 없다면
제대로 하는 사람이 찍어놓은 동영상을 보시는 게 도움이 될겁니다.
더블클러치 하다보면 어떤 상황에 어느 정도로 레브를 맞춰야 적당하게 몇 단으로 넣을 수 있는 지 몸이 익히게되고요,
저 같은 경우는 그걸 1년 넘게 하다보니 익숙해져서 자연스럽게 싱글클러치 하면서 레브를 맞추게되고,
힐앤토/토앤토도 더 자연스럽게 익히게 됐습니다.(아직도 매치가 좋지만은 않습니다;;ㅋㅋ)
테.드를 통해 직접 만나서 제가 옆자리 동승을 했던 분들.. 이x일님, 정x인님.. 모두 저보다 훨씬 높은 단계에 계시다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로 자연스러움이었습니다. 자동차가 부드럽게 움직이려면 변속 조작 역시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야하는데, 서두르거나
기술 자체를 쓰는 걸 목적으로 접근하다보면 자연스러움이 나올 수가 없다고 봅니다.
GTI는 너무 과분한 차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가 예민하지 않고, input의 많은 부분을 걸러주기 때문에 익숙해지기가 쉬우실겁니다.
미쿡 애들처럼 첨부터 빠와만 무턱대고 올리려고만 안하시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