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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첫시동시 스타트모터가 죽어갑니다.
끼리...릭.....토도동동동동동 하고 걸리는데요
이게 웃긴게, 일단 걸었다 끈다음 다시 돌리면 힘찹니다.
왜이럴까요..??^^;;
딱 처음 돌릴때만 방전된것마냥 끄,.,르,,,륵 하고 토동동동동동 걸리는데
걸은 직후 껐다가 다시걸면 힘차게 돌고...
아이러닉하네요...;;;;;
범인은 설마 보쉬 배터리인걸까요??!!!!!!

저는 스타트모터일가능성이높다생각됩니다....
물론트러블슈팅을 감으로하는것은바람직하지못합니다만..
차종이 어떻것인지 궁금합니다.
스타트모터...
이전(옜날..ㅎ)에 셀모터도 분해정비하던시절은...
별체식마그넷추가 .정류자 브러쉬접촉부분을 탁상드릴이나 선반에물려 경면연마하면 본문내용같은 증상이 해소되기도했습니다.
정비현장에서는..
(물론 정확한진단과 가이드를가지고 작업한단것을 전제로)
여러상황을 보게됩니다.
단순교환 분위기의 지금의 정비형태로는 경험하기어렵다 생각되짐ㄴ요...

초기 시동 거시기 전에 배터리 전압 한번 찍어보세요. 너무 낮으면 배터리, 문제 없음 스타터 모터 쪽이지 않을까요? ^^
엇, 제차도 그렇습니다!
끼리 끼 기 기기ㄱ.. 부드드드둥둥둥둥~ 이런식으로 아침에 시동이 걸립니다.
웃기는게 그러던 차가 조금이라도 움직이고 시동 끄고 다시 걸면 끼릭 부릉~ 할정도로 엄청 잘 걸린단 말이지요..
새 배터리로 교체한지 한달 되었는데..
추측은 연료 라인 혹은 필터의 연료 내 수분이 살짝 얼었다가 한번 흐르면서 녹고, 그 뒤로 잘 공급되서 그런게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필터 교체하니 쪼오금 낫더군요.)
제 차는 연료 필터 하우징이 연료통 아래에 붙어 있어서 실외에 그냥 노출되어 있습니다 ㅠ_ㅠ
처음에 크랭킹을 하면 오일팬쪽으로 내려와있는 모든 오일의 저항을 이겨내고 스타트 모터가 크랭크샤프트를 200rpm 이상으로 돌려야 해서 소모전류가 큽니다.
그러나 재 시동할 경우 이미 오일펌프가 엔진 전체에 오일을 공급하여 윤활을 시킨 상태 즉, 마찰 저항이 상당히 감소된 상태에서 크랭킹을 하기 때문에 소모전류가 작겠네요.
물론 겨울철에만 이런 현상이 있는 이유는 낮은 오일온도에 따른 점도 증가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운전병시절.. 가솔린차라고는 구경도 거의 못해본데다가. 썪은 차량만 가득한 곳에 있었더니..
콜드스타트의 달인?이 되어 전역했습니다..
크랭킹을 30초 가까이 하는건 기본이고..
모터힘으로 차를 전진시켜 관성에 의해 엔진이 돌게하는 위험한 짓도 열심히 했었지요..
요즘은 시동시 배터리 전압을 보니 여름보다는 1볼트 정도 낮은것 같습니다..
오일도 상당히 끈끈할 것이구요.. 등유첨가와. 딸딸이(연료펌핑)를 좀 해주면 확실히 낫긴 합니다..
여러모로 구식디젤에게는 가혹한 계절이네요..ㅎㅎ
스타트 모터는 아닌것 같은데요..
모터는 모터입니다. 시동 걸었다고 모터가 발전기가 되지는 않지요..
모터 말고 시동계 장치들 하나씩 점검해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의심할건 역시 배터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