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요새 취미가 스마트 폰으로 모 중고차 사이트 직영판매 차량들 보는 겁니다. ㅎㅎ
흔히들 말씀하시는 아이쇼핑인거죠 ^^
그런데 몇일 전부터 매물로 올라와있는 5세대 GTI가 눈에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내년 5월에 태어나는 둘째 생각하면 당연히 현재의 K5를 유지하는게 정답인건 알고 있지만 그래도 상상은 자유지 않겠습니까? ^^
GTI 골프 뒷좌석 어떠한가요? 둘째와 와이프가 많이 불편하려나요? 그리고 혹시 앞좌석 에어백은 Off가 가능한지요? 유경험자분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연말 마무리들 잘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여전하 K5보다는 좁운차지만 트렁크 공간도 여유있고 2리터 터보에 4륜이라 조금만 손대면 타는맛도 있을겁니다.
다만 아래글에 언급하신 오피러스도 좋은선택일듯 하네요.
3.8은 못타봤지만 3.3도 훌륭하더군요.
너무나 한국어르신 입맛에 맞는 세단세팅인게 좀 거슬리지만 제법 넉넉한 힘과 편안함.. 후속이 오피러스란 이름으로 나오지 않아 단종되었어도 구형같지 않은 느낌.. 어른들 모시기에도 큰 부족함도 없고..
가족들과 쓰기에는 좋은선택인듯 합니다.

일반 세단보다는 당연히 좁겠지만..
가족 모두가 탈일이 많지않다면 크게 불편하지않을것같은데요..

트렁크는 뒷좌석 접으면 꽤 크긴 하지만 들어가는 입구가 좀 작습니다.
전에 타던 라노스해치백은 엑센트와 동급이었지만 실내는 훨씬 더 커서 이사할때도 두번만 나르면 왠만한 짐들은 다 옮겼거든요. 골프는 실내는 비슷하거나 더 큰듯 한데 입구형상때문에 완전히 큰 짐을 싣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보였습니다.
유모차정도면 괜찮지 않나 싶네요.

공간은 넉넉한데 승차감으로 뒷좌석 타시는 분께 좋은소리 못듣습니다. ^^
딱딱하고 튀고.. 특히 뒤에 타실분이 가족 특히 부모님, 와이프이면.. 백발백중
변속때마다 들려오는 보옹~ 버벅 거리는 소리가 거슬린다는 이야기도 들어봤습니다.
운전자와 조수석에 타신분은 즐거운 차량입니다.
와이프 차량으로 MK6 운영 중 입니다. 시트포지션 때문인지, 동급대비 헤드룸이 조금 높아 좁지 않은 느낌입니다. 아기가 아직 어려 뒷자리에 카시트를 후면보기로 장착하는데, 장착한 앞자리에는 사람 앉기가 어렵습니다. 정면 장착 할 수 있도록 빨리 크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승차감 같은 경우는 자주 타는 사람은 적응이 되어서 문제 없는데,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가끔 탈때는 꼭 잔소리를 한마디씩 합니다.

GTI MK6 타는데, 이번 강원도 출장 다녀오면서 남자 4명이서 뒷공간은 충분 했습니다.
단점은... 트렁크에 짐 몇개 넣으니 끝이더군요 ㅠㅠ
저야 저를 위한 차니 괜찮지만 가족용으로 GTI 구매는 조금 더 생각해 보시는게...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실내 공간은 큰 문제 안되고 유모차만 관건이겠지만 대각선으로 세워 넣는다면 K5나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배기음은 GTI 순정이면 그 급 차로는 조용한 편이고요^^
해치백은 뒷자리를 안접으면 세단에 비해 트렁크가 많이 좁아요.
박정훈님, 배우자님, 첫째, 둘째, 카시트, 유모차, 아기용 짐가방 외 등등등...
상상만 하세요.^^
세단형인 제타도 2.0T가 있는데 전부 직수입이라 매물찾기는 힘들고 차라리 A4(B7) 2.0T가 효율적일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