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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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엄동설한에 지상주차장만 있는 아파트에 차를 세우니 관리가 어렵네요
제 차량은 08년식 C200K이고 주행거리는 38,000km입니다.
작년 12월 들어 날씨가 추워진 관계로 시동키를 돌리면 크랭킹이 3~4회이상 돌면서 시동이 걸립니다.(안걸린적은
없습니다.)
제 생각으론 출고후 교체안한 배터리문제(11년 겨울에 블랙벅스 상시전원 사용중 방전된적 1번 있어서
올 겨울엔 야간 주차시 상시전원 꺼놓음.)인가 해서
서비스센터 출신이 하는(송파쪽)곳에서 점검하니 저전압으로 배터리 교체하여야 한다고 해서 생각중에
다른곳 양재쪽 메***로 가서 다시 점검했는데 여기서는 배터리는 괜찮고 연료쪽 문제라고 합니다.
고민하다가 정식 서비스센터에 입고해서 하루 맡기고 왔는데 연료 펌프에 내장된 체크밸브, 연료라인, 인젝터
3중 하나인것 같은데 시동 끈후 연료압이 미세하게 빠지는것 같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하루 더 맡기기로 했습니다.
아침 초기 냉간시 시동때만 그렇고 이후에는 괜찮은것 같은데 체크밸브 교환(연료펌프 내장형)은 1백만원 정도 비용발생한다고 하네요
회원 여러분이면 어떻게 판단하실런지요?
1. 교환한다.
1-1. 교환시 센터가 아닌 다른곳에서 한다(이 경우 비용은 어느정도 이며 추천업체도요)
2. 좀더 타본다.
감사합니다.
배터리 상태가 좋지는 못한 것 같으나 기본적으로는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짧으니 충전 자체가 제대로 안되어서 저전압 소견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겠네요.
(여담으로...)
상시전원 블랙박스의 경우에는 보조배터리를 달더라도 배터리에 문제가 생길 소지가 충분합니다 배터리의 전압으로 얼터네이터 로드가 결정되는 요즘 차량의 구동 로직 상 중간에 보조배터리가 들어가면 메인 배터리와 보조 배터리를 따로 충전하도록 회로가 구성되어있지 않으니 적절하게 충전된다고 보기 힘듭니다. (과충전 등의 소지)
그리고
연료압이 미세하게 빠지는건 비정상이기는 하네요.
라인에서 leak이 있는 문제가 아니라면 당분간 그냥 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100만원 정도 쓸 의향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부품 가격이 해외 대비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세요. 서비스센터의 부품 가격이 다른 곳 대비 그리 비싼 편이 아니라면 저는 서비스센터에서 작업하고 기록을 전산에 남기는 것을 선호합니다.
저희 집 MB는 비싸도 모든걸 서비스센터에서만 관리를 했었는데, BMW의 경우 부품 가져오면 서비스센터에서 작업해주겠다길래 그렇게 했습니다. (어드바이저와 특별한 친분이 있는건 아님) BMW 서비스센터의 공임은 국산차 대비 비싸다는 느낌이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