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제 차는 프로포셔닝 밸브가 터져서 무 브레이크 차가 되기 일보 직전이었고

멀쩡하던 네비는 갑자기 맛이 가더군요.


저희 집에서 굴리는 포르테는 채 1년을 채우지 못하고 결국 똥차인증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영상처럼 말이죠.. 저는 저 자리에 없어서 운전했던 동생에게 전해들은 바로는..

길이 미끄러워서 미끄러져서 들이 받은 줄 알았는데.. 


막상 블박 영상을 보니 그것도 아니네요.. 그냥 제동도 없고 아무생각없이 전방주시 안하고 들이 받아버렸네요.


내려서 "보험처리 해드릴꼐용~" 했다는 아줌마인데 정작 책임보험만 들어놨다고 하네요.


아니 책임보험만 들고 차를 타고 다녀도 아무런 처벌 안받나요?


정말 오랜만에 새차를 들인 것이라(저희는 아버지도 운수업을 하고 정비도 하시고 저도 기계관련 일을 했고 - 지금은 아무상관없는 컴쟁이입니다;; - 그동안 중고차를 들여서 관리하면서 타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애지중지 키웠는데 저런 무개념 김여사의 테러아닌 테러로 인해 똥차가 되니 짜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