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10년째 저의 드림카인 박스터를 드디어 지를 수 있는 기회에 근접하여.. 여러가지 옵션질을 저울질하며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981은 정말 제 마음에 꼭 들게 나왔습니다.
몇가지 옵션 관련하여 고민에 빠져 있는데요.. 테드 고수분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일반 스포츠시트 (스포츠시트 또는 스포츠시트 플러스) vs. 버킷시트
: 버킷시트(PO3)로 하고 싶은데 버킷시트는 열선이 안됩니다. "오픈에어링을 할때 열선이 없으면 어렵다, 오픈에어링을 하면 1년중에 8개월은 열선을 키고 다니게 된다, 겨울에도 열선만 있으면 오픈이 두렵지 않다" 는 등의 글을 보게 돼서 걱정스럽습니다. 오픈에어링과 열선과의 실제 상관 관계가 어느정도인지요? 히터로는 커버가 안되는지요? 오픈에어링의 경험이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 외에 포르쉐의 일반 스포츠시트 / 스포츠시트 플러스 / 버킷시트간에 고려할 사항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세라믹 컴포짓 브레이크(PCCB)의 유지비
: 일단 장착할때 옵션 가격이 1000만원이 넘어간다는 것까지는 어떻게 커버해보겠는데, 유지비가 얼마나 될지 감이 안옵니다. 어떤 사람은 자동차 수명까지 로터랑 패드가 간다는 사람도 있고 (이게 사실이면 달고 싶고).. 트랙 몇번만 빡세게 돌아도 새로 갈아야 된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이러면 못 달죠) 지금 왜건으로도 트랙을 달리고 있는데.. 박스터를 사면 최소 한달에 한번씩은 달리고 싶은데 말이죠. PCCB의 유지비의 정답은 뭔지.. 써보신분들의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적에 맞게 선택하세요
스포츠시트만 되어도 승하시 그리 무리도 안되고 열선이 되니 무난하겠죠...
버킷시트는 어깨까지 잡아주니 서킷+와인딩(난이도 높은경우)까지 커버가능한데
옵션을 보니 아무래도 경량인것 같은데....가격이.....
일상용도라면 기본브레이크 권합니다...
카본세라믹은 서킥이나 고속주행용입니다... 물론 장수명이지만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일정온도 이상에서 최적의 성능이 나오기에 저온에서는 오히려 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는분도 몇년전에 GT3 선택할때 마이너스 브레이크는 일반형으로 하더군요 참고 바랍니다

버킷시트 옵션을 넣으신 뒤에 버킷시트에 열선을 장착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반대로...스포츠시트에 버킷을 만들어 넣으셔도 되구요!!
시트작업 업체에서 둘다 가능합니다. 자세한건 쪽지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ㅎㅎ
GT3에 버킷시트,PCCB를 달고있는 오너입니다.
열선은 오픈에어링시 열선을 상당히 유용한 옵션인것은 맞습니다.. 저는 쿱인데도 버킷시트에 열선이 없는점을 상당히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킷 또는 와인딩시 몸을 잡아주는 버킷시트를 열선없는 단점을 또한 없애줍니다.
이 선택은 윤준삼님의 주관적인 선택일것 같습니다.
PCCB가 서킷에서는 사용을 하면 안된다는 다소 황당한 얘기를 저두 주변에서 들은적은 있지만 (미국 포르쉐 포럼)
현제 서킷에서 잘 타고 있습니다. 로터는 10만 이상 탄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에도 현재 6만키로 이상 아무문제 없이 잘 타고 있습니다. 패드는 일반 패드와 같은 수명을 가지고, 서킷에서 몇번 타면 패드는 교환을 해야 합니다. PCCB용 패드가 따로 있어서 꼭 유념해 교환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센터에서는 알아서 잘 해주구요.
서킷이나 기타 고속, 그리고 와인딩시 PCCB를 한번 느껴보시면 일반 패드로는 다시 못갑니다. 열을 받기전 약간 밀린다는 말씀이 있지만 이런점은 서킷이나 고속주행에서 성능을 한번 느껴보시면 다 상쇄되는 단점입니다.
저의 주관적인 결론은 두가지다 옵션 넣으셔야 후회 안하십니다. ^^

스마트 카브리올레를 타고있습니다.
먼저 포르쉐 박스터 구입이라니 몹시부럽고 또 축하드립니다.
물론 포르쉐와 완전 다른 차량이지만 까브리는 히터보다 열선입니다.
키가 186인데다 스마트차량 자체 시트포지션이 너무 높아 버킷을 생각해봤지만..포기할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버킷에 열선이라면 최고 좋겠지요^^

버킷 시트 선택하시고 나와서 별도로 열선을 장착하시면 됩니다.^^ 겨울철 오픈 드라이빙때 꼭 있어야 합니다. 든든합니다.
제가 아는것만~~
pccb는 패스하고...(^^;;)열선 있고 없고 차이는 꽤 크다고 봅니다. 원래 열이 많으신분이면 모를까, 전면만 따땃한것과 안(?)부터 따땃해지는건 천지차이라 봅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