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RX350 06년 9월식(80,000km, 2,200만)과 쏘렌토R 10년 2월식(52,000km, 2,000만). 옵션은 둘 다 파썬있는 거구요.
가솔린 SUV가 필요한 상황이라 알아보고 있는데 위 두 차가 눈에 들어오네요.

가끔 얻어타는 RX의 2열이 참 편하더라고요. 여느 세단 못지 않습니다. 1열은 어느 SUV나 다 편하지만, 2열에 가족이 자주 탄다면 RX도 고려해 보세요.
유지비는 논외라고 하셨지만 저라면 수리비차이의 부담을 감수하고라도 rx로 갈듯합니다.
3년후 5년후~ 가되면 둘간의 연식에 의한 노후화는 갭이 축소되지 않을까요..
중고차가격도...

절대 판매 대수의 차이가 워낙 크고, 가격대도 달라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겠지만. 적어도 RX 는 파노라마선루프 파손 리포트는 없었던 걸로 들었습니다. 06년식 8만이면 뭐 내구성에 대한 부분은 4년째 IS 운용한 경험상으론 별다른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연비는 잘 모르겠네요. 어찌됐던 3.5L AWD 이니까. 주행거리가 많지 않고 주행조건이 도심지가 아니라면 그 갭이 줄지 모르겠지만. 연비 차이를 무시하긴 어렵지 싶습니다. 그 외적인 부분은 위 두 차종만 놓고 고려했을 때(특히, 해당 차량 컨디션이 좋다면) RX 가 더 우세하지 않을까요 ?
글 올리기 전까지만 해도 이제는 좀 old해 보일 수 있는 RX350 보다 더 새차느낌이 나는 쏘렌토가 우세할거라 예상했는데, 반응은 예상 밖이네요. 그만큼 렉서스가 잘만들어진 차인 것 같습니다.
우연히 눈에 띈 RX350때문에 고민거리만 더 늘어 난 것 같아요.
며칠 고민해보다가(그 사이에 팔릴 수도 있겠지만) 신중한 결정해야 할 것 같아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쏘렌토R 타고 있지만 파워트레인 워런티 남아 있는거 말고는 렉서스에 한표 입니다. RX에 전자식 댐퍼가 들어가나요? 나가면 빌스타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ㅎ
07년식 RX330을 타고 미국 서부 4000km를 여행한적이 있습니다.
화려한 실내구성과 편안한 시트 구조 및 배열, 우수한 내장재 질감, 조용한 실내, 부드러우면서 가볍지 않은 승차감. 정말 매끄러운 엔진, 배기량 대비 뛰어난 연비 등 장점이 참 많은 차였습니다.
렉서스는 뭐랄까.... 실제 타보면 남들이 폄하(?)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차량 같습니다.
부모님이나 혹은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픈 느낌이랄까요. IS250을 타봐도 비슷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개인적으로 끌리시는 차가 렉서스이고 연식이 있으면 생기는 잔고장을 감당하실 각오가 되어있다면 렉서스가 좋은 선택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