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두달쯤 전에 b7 S4에 대해 여쭈어보고 비추천 의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업어오고 말았습니다.;; 아...
오늘 여쭤보고 싶은 것은 현재 순정 스포츠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는데,
생각보다 너무 통통거려서 원래 이런 느낌인지 궁금하여 여쭈어 봅니다.
어제 차를 입양하고 처음으로 인천 공항에 나가 보았는데 Y00 이상에서 상당히 불안하더군요.
제가 전에 타던 차들이 MKV R32, e92 M3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초고속에서의 안정성은 둘째 문제이고
현재는 일상 주행시 너무 통통거린다는 느낌을 받는게 가장 큰 불만입니다.
일상에서는 오히려 e92 M3 보다도 하드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 아파트 단지내의 울퉁불퉁한 길을 지날 때 (볼록 튀어나온 정사각형 타일이 욕실처럼 깔려있는 그런 노면...)
거의 아무런 걸러짐 없이 그대로 덜덜덜덜~ 거립니다.
재미있는 점은 정작 중고속 주행시에는 잘 잡아주지 못하는 느낌을 준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저속에서 고저차가 있는 불규칙한 노면에서 필요 이상으로 통통거리는 느낌만 주고 있습니다.
상당히 멘탈이 붕괴되어 서스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데요,
순정 스포츠 서스펜션이 이러한데 적당한 대안이 있을지도 의문입니다.ㅜㅜ
e92 M3 정도의 일상주행 모습만 되어도 (생각보다 일상 노면을 잘 걸러주고 점잖더라구요.)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b7 S4 경험 있으신 고수님들의 서스 느낌을 듣고 싶습니다.
항상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심지어 타이어는 S1 노블입니다.
사실 이런 타이어로도 이런 승차감이라, 마음 같아서는 더 그립좋은 타이어를 끼우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ㅜㅜ
생각했던 용도는 하드코어 주행은 아니고 AT 미션으로 편안하게 막히는 시내도 다니면서, 후다다다 소리도 듣고, 밤에는 가끔 20 km/h ~ 80km/h의 소소한 직빨도 즐기는 용도였는데... 공도에서 너무 통통거리니 난감한 상황입니다.


순정이 하드하고 튀는 느낌인 것은 맞지만 E92 M3에 비해서도 차이가 난다면 현재의 상태를 한번 점검해볼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MK5 R32와 비교하면 B7 S4가 좀 더 안정성이 떨어지게 느낄 수는 있습니다. 특히 고속에서 가속패달 놓으면서 조향할 때 뒤가 가볍거나 살짝 흐르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시 점검 받아볼게요...
몇년전에 00년식 레간자 쇽이 터진적이 있었는데 그때와는 느낌이 확실히 다릅니다.
쇽이 터지니 거의 스프링만 남아서 덤블링처럼 반동을 억제해주지 못하더라구요.
S4는 점검 받아도 정상이라고만 하니... 갸우뚱합니다.
혹시 강남/서초 쪽에 하체 잘 보시는 샵이 있을까요?
R32 탈 때는 분당, 일산 등의 유명샵을 몇번 갔었는데 확실히 좀 멀긴 먼거 같더라구요.
S뱃지를 너무 의식하고 만들지는 않았나 할 정도..
어떤 모델의 타이어가 적용되었는지 추가해주시면
솔루션을 찾을 수 있으실 듯 합니다.
저는 하드코어한 성향이라 코일오버가 아닌
컵킷에서 그런 잔진동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도
장점으로 받아들일 것 같습니다~ ^^
B7 RS4는 상대적으로 아직 비싸네요. 군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