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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순수했던..

청순한 2년 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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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용품 액세서리 킷 중 마음에 드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만,

차량 구매할 때 프로모션으로 제공된 바디킷만 장착하고 얌전히 다녔습니다.

충분히 예뻤기에. 심지어 돼지콧구멍 같은 GM대우 엠블럼도 바꾸지 않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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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소소한 재미를 찾으며 스포티 페달 등을 야곰야곰 바꾸다보니~

(매우매우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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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정신을 차리니 변신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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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된 이유는..

운전이 너무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끼어드는 라인부터가 매우 거슬렸으며,

이유없이 뒤에서 클랙슨 얻어 맞는 게 굉장히 기분 나빴습니다.

길바닥에서 여럿 혼쭐 났지만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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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신호 받을 때마다 급가속하기 일쑤였고,

차선변경 때도 조금은 터프하게 밀어붙이게 되더군요.

 

어떻게 하면 '남자차'로 보이려나 하는 고민이 이런 모습을 만들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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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으로 미리 가이드라인을 잡아가며 하나하나 적용하기 때문에

만족도가 낮거나 실망스러울 일은 거의 없습니다.

 

컨셉트 자체가 순정용품만 사용하기였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일부 페이스리프트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추가로 순정 액세서리 용품들이 모두 적용된 모습입니다.

 

실버컬러 차량은 비선호 하지만, 약간 매트한 느낌의 포인트를 실버로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역시 컨셉트는 그러했습니다.

 

댐퍼/스프링은 순정이며

휠은 Work CR Kai WMB color (17" 7.0J +42),

타이어는 Ecsta SPT (195/40/17)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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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이 출시되었지만,

다행히도 테일램프 하나만 예뻐보여서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남자차' 프로젝트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바디컬러를 바꾸지 않는 이상 불가능한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ㅡㅡ

 

따뜻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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