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악셀하면 연비가 나올수가 없죠...  배기량이 작기 때문에 같은 속도까지 올릴때 더 많이 밟아야되는게 있어서...가속을 지긋이 하세요..;;;

그리고 그런 운전스타일이라면 오히려 3리터 이상의 대형가솔린 엔진으로 절반정도만 밟는게 연비 측면에선 훨씬 더 좋을듯합니다..;; 

같은 파워트레인 사용하는 08년식 포르테 1.6 5단MT 2년정도 탔었는데...

공도에서 쏘고다니면 13... 조금 얌전히 다니면 15... 장거리 뛸때 성인3인 태우고 최고 20까지 찍어봤습니다.

50km정도를 시속 170~180정도의 풀악셀로 내려오니 트립컴엔 딱 연비 10 찍더군요.

물론 추운 겨울과 따뜻한 여름 사이에 연비 편차는 존재합니다.

게다가 풀악셀 비율이 50%면 정말 미친듯이 쏘고 댕기시는 건데...

정상인지 아닌지 애매하네요.

연비는 정상인 듯 싶은데.. xd보다 안나오는게 의아해서요..

풀악셀이라는 것이 처음부터 풀... 이건 아니고 가속시에는 느낌상 7~80%정도 악셀링입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정확하게 측정은 해 보지 않았지만

XD의 경우 많이 밟을 때와 정속주행 할 때와의 연비 차이가 크지 않았던 것 같은데

i30은 편차가 큰 것 같더라구요..

이게 엔진특성상 그런걸까요? (vvt엔진이라서?)

어짜피 쏘기 시작하면 연비 비교라는게 의미도 없고 측정도 힘듭니다.

쏘지말고 그냥 일상적인 수준이나 연비주행으로 한번 타보시고 측정해보심이..

그래도 연비가 안나온다면 엔진쪽 센서에 이상있어서 연료를 과다하게 분사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85키로 이하로 달려야하지 않나요?

연비만 봐선 정상 맞는듯 합니다.

저도 i30 1.6 수동 탈때 연비때문에 기대이하의 연비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쓰던 기아 포르테와 

수치상 비교 하기 힘든 큰 연비 차이로 실망을 했었습니다. (알았다면 2.0 베타를 선택했었을겁니다. )

제가 고속도로 제한속도로 정속 주행 했을때 13조금 넘는 연비가 나왔고, 평상시에 10~13 정도의 연비를 보였습니다.

저도 사업소도 가보고, 조립 불량도 의심하고, 연료가 새는게 아닌가 의심도 하고, 브레이크가 미묘하게 걸려있나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냥 연비가 그리 좋지 않은 차였습니다.

i30 동호회에서 검색해도 연비가 그리 좋지 않다는 이야기가 있고, 오희려 오토의 기어비 때문에 수동보다 조금더 잘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저도 그때 OBD로 연료 탱크 잔량이나, 속도, 거리 계산하면서 연비 계산 했는데... 

결국 연비 신경 안쓰는게 잴 속편한 답이었습니다. ^^

i30 두대, XD 두대 소유해본 경험으로는 두 차 모두 별로 연비가 안좋았습니다. 특히 i30는 수동이나 오토나 톱기어 100km/h에서 3000rpm에 육박하는 짧은 기어비로 고속도로 정속해도 14도 안나오고 시내외곽 복합도 12도 채 안나오길래 빨리 처분한 이유도 있었습니다.반면에 기어비가 좀 더 긴 HD 오토는 그보다는 약간이나마 연비가 더 좋았습니다.  XD 역시 i30와 별차이가 안났는데 요즘차와는 연비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XD, i30 새차로 사서 비교를 해봤습니다.

반면에 MD 수동이나 K3 오토의 연비는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안녕하세요^^ 저의 구형 i30 2.0 5MT 157,000km 연비를 말씀드리면

실연비 체크시 시내 7~8키로 고속도로 10~11키로 정도 됩니다.

운전은 천천히 다니는 스타일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