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큐슈 렌터카 여행 준비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환전과 함께 렌터카만 남았습니다.
Budget에서 J-S 클래스(Fit, Demio, Vits, Cube 등)를 예약하고 결제까지 했는데, 날아온 답신에서 트렁크 크기가 작아 중형 여행가방 하나밖에 들어가지 않으니 걱정된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만 6세까지만 어린이로 취급하기에 성인 4명으로 기재를 했는데 사실은 고등학생과 초등학생 딸아이 둘이 있습니다.
이번에 닛산 큐브를 한 번 운전해볼까 싶어서 J-S 클래스를 골랐는데 크기가 문제가 되네요.
차량 스펙상으로는 큐브가 가장 짧지만 피트나 비츠 등이 모두 기아 레이나 모닝보다는 한두체급 더 크고 소형차 사이즈인데 트렁크가 그렇게 좁나요? 다른 사이트에는 캐리어 3개 정도가 들어가는 걸로 나옵니다. 길이는 보통 3900mm로 모닝의 3580와는 차이가 납니다.
경차야 어쩔 수 없지만 소형급이면 기본적으로 트렁크 사이즈가 어느 정도는 확보되던데 답 메일은 좀 의외여서 실물을 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짐은 중형사이즈(70cm*40cm*25cm 정도) 캐리어와 20리터급 배낭 두 개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더 큰 사이즈로는 코롤라와 노트가 있는데, 노트는 길이가 조금 더 길 뿐 거의 같은 급이라고 알고 있고, 닛산 렌트 사이트에서도 같은 급으로 나옵니다. 코롤라는 조금 더 크지만요.
그리고 하나 더........
차량 사고, 도난 등이 발생했을 때 보험으로는 커버되지 않는다며 이 경우 차량에 따라 2만엔에서 5만엔을 부담해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험 비용이 차량 렌트 비용의 30% 가까이 되는데 대인만 적용되는 건지 의구심이 듭니다.
원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Non-Operation Charge (NOC)***
In case of accident/car theft/car damage/breakdown,you will be responsible for the
following amount of non-operation charge during the repair period, regardless of
the degree of damage or the duration of the repair time,except the case
the car renal company causes the accident/car theft/car damage/breakdown.
* Non-operation charge is not covered by the insurance policy.
When the vehicle is returned to the return location (if possible to drive) 20,000yen
When the vehicle is not returned to the return location (if impossible to drive)
50,000yen
저는 도요타 알리온을 빌렸었습니다.(코롤라 급인듯)
저와 와이프 부모님 이렇게 4사람과..
화물용트렁크(기내에 못 들고 타는), 기내용 트렁크 + 기타 카메라 등등..
모두 넣어 다녔었습니다.


신혼여행때 오키나와에서 큐브렌트해서 다녔었습니다.
와이프님이 패션쇼할 기세로 짐을 싸는 만행을 저지른 덕에;
28인치 더플 캐리어(스노보더들 쓰는 그런것입니다) 하나랑 20인치 기내용하드캐리어 하나 그리고 배낭 하나 갖고 갔었네요
큐브 트렁크에 셋 다 너끈하게 싣고, 와이프는 뒷자리에서 다리꼬고 앉아서 사모님 놀이하면서 다녔습니다.^^
피트,데미오,비츠는 트렁크보다도 뒷자리 자녀분들이 좀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약관(?)같은 걸 찬찬히 본 적은 없지만, 마지막 문구를 보니 생각나는게 있습니다
얘들은 렌트카 가 사고날 경우, '수리기간 동안 운행을 못하는것에 대해 영업보상 명목으로 금액을 청구한다'
이렇게 되어있더군요.
사고 후- 예정된 영업소에 차량반납하는 경우 2만엔
- 그 외 경우 5만엔
그렇게 기억합니다. 전 일본 렌트카회사였지만, 금액을 보니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 같군요
(버짓도 일본렌트카회사와 연계해서 영업할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차량사이즈는 데미오 와 비츠는 못타봤지만, 길에서 자주 본 경험으로는 전체적으로 작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피트 는 렌트해서 운행해 봤습니다만 외관상으로는 데미오와 비츠보다 큰 느낌 이었습니다)
사고 발생시 자력으로 렌트한 지점 까지 운행해서 오면 2만
견인해서 오면 5만엔의 영업손해보상금이죠
이건 기본 보험으로는 커버되지 않죠
거의 모든 일본 렌트카 회사들의 표준약관인듯 해 보였습니다
표준 대인 대물 보험은 기본적으로 가입되어 있을겁니다
보험 가입이 안되면 렌트계약이 이루어지지 않는 식으로 법? 을 만든 것 같더라구요
참.. 제 경우 렌트어카 도요타를 빌렸었는데..
빌린 곳(주부국제공항)과 반납한곳(간사이국제공항)이 달랐습니다.
반납료를 따로 내었었고요.
아..이게 아니고..
일찍 반납하니.. 일찍 온만큼의 비용을 환불해 주더군요.
기름은 만땅으로 받아서 만땅으로 가져다 달라고 했었는데.. 공항 인근 주유소를 못찾아서가니까..
알아서 기름값 산정해서 기름값 내고..
일찍 왔다고 그에 따른 비용도 돌려줬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외관상 작아보이는 vits가 의외의 실내. 수납공간을 제공합니다 특히 조수석은 광활하다고 표현될만큼 넉넉한 공간.
당시 3세 큰아이 카시트와 장모님 저희 부부 아무런 불편없이 타고 다녔습니다
누가 현대차가 공간 잘뽑는단 얘길 시작한거야? 란 생각이 들만큼 외관상 크기를 잊게 해주었었습니다
다만 저희 짐은 운좋게 트렁크 공간에 아구가 잘맞는 크기라 효율적 적재가 가능했던 부분은 있습니다
프리우스야 기본 공간이 넉넉하니 걱정없고 운행거리가 어느정도 되실테니 렌트비가 조금 비싸도 기름값으로 어느정도 커버 가능하실듯... 더군다나 산악지형에서 프리우스 연비는 상상 초월합니다~
즉 저는 프리우스를 추천합니다~
Tocoo에서 온 메일을 보여줬더니 아내가 중형차로 바꿔달라고 강력히 요청을 해왔습니다.
고민 중입니다. 중형차는 별 재미없는데...........
Vits급의 차량에 들어가는 캐리어가 렌터카 회사마다 1개에서 3개 사이로 다양하더군요.
경험해보신 분들의 의견을 믿습니다.
일단은 그냥 밀고 나가야 할 듯.............한데 후환이 좀.
제가 아쿠아를 빌렸었는데 트렁크에 여행용 캐리어 2개와 기타 잡다한 가방과 짐들 충분히 수납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사진 찾아보시면 감이 조금 오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