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A
안녕하세요 활동 거의없는 유령회원입니다.
현재 99.5 Audi B5 A4 2.8 수동 운행중이며 이제 만 2년정도 되어갑니다.
1. 발단
어제 보드에 올라온 글 '갓 쉰을 바라보는 아빠의 카라이프' , "젊고 힘좋을때 타고싶은거 타세요. 그리고 많이 타세요....." 라는 부분에 큰 자극을 받고, 바로 엔* 사이트에 들어가서 점찍어놨던 BMW Z3 수동 차량의 판매자에게 문자를 보냈네요. ^^;;;
2. 현재상황
나이 만 31세(82년생) 솔로 로 오래된 차량 뜯고 고치는것 좋아라 합니다.
현재의 차량에 만족하며 잘 타고 있습니다. 사실 영입 후 아직까지도 해결되지 않은 부분이 몇군데 남아있기는 하지만...(미션 1단기어 소음, ABS, 계기판 액정, 등등)
3. 고민
- 기존 차량을 내놓을경우 많은 손해가 예상됩니다(지금까지의 각종 수리비용 등등)
- 국내에서는 나름 레어한 차량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 소위 시세가 없는차량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피하는 차량인걸로 알고 있어 언제 팔릴지 보장 없음
- Z3 경우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므로 불편 예상
4. 현재 상황
- 2대를 다 유지할 수 없음
- 현재까지는 향후 1~2년 내에 결혼계획 없음(35에 결혼하는게 목표^^;;)
- 년 평균 운행거리 적음(8000km+- 운행)
5. 문의
Audi B5 A4 2.8 콰트로 수동 에서 BMW Z3 수동 으로 각종 변수 및 리스크를 감수하고 바꾸는것이 올바른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아 경험많은 회원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결혼 5년차가 되다보니..
가정 꾸리시기 전에 꼭 Z3을 추천합니다..
결혼후 다시 아우디 아반트로 건너오세요..ㅎㅎ

아우디에 많은 정이 들었다면 Z3타시면서 생각해봐도 늦지않습니다
운행을 많이안한다면 크게 유지비 나갈일은 없습니다


저도 올해 서른셋입니다 현재는 젠쿱380 이랑 엑센트디젤 수동 탑니다만 조만간 젠쿱이나 엑센트 둘중 하나 넘기고 e92m3하나 들여 올까 합니다
젊고 힘있을때 타야 한다는말....
저보다는 저희 아버지께서 요즘 많이 실감 하시는거 같습니다 올해 50대 중반이 훌쩍 넘으셨지만 아직도 스피드에 대한 욕망은 똑같은거 같네요 아직도 제 차 특히 젠쿱만 보시면...
딱히 꼭 제차가 필요한게 아닌데 자꾸 타고 나가시려고 하는것만 봐도 젊을때 즐기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Speed는 가능할 때가 가장 적기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좀 더 빠르고 뚜껑 열리는 것으로...
스피드에 대한 열망은 많은 속도룰 경험한자라 나이적은 사람보다 더 강합니다.
단지 경험상 돌발변수와 함께 최대 안전속도를 염두에 두고있을 뿐입니다. 이십여년 더 지내보시면 알겠지만 스피드는 욕망입니다.
오픈은 신세계라 생각합니다. ^^
조금 더 여유가 되시면...
986 박스터가 어떨지요?? ^^
Z3도 아주 매력적이지만...

저는 2대를 다 유지할 수 없음. 이라는 전제가 조금 의심이 됩니다.
1. 연간 자동차세가 2배
2. 연간 자동차보험이 2배
3. 주차장 공간 2배 필요
이거 말고는 유지비가 한대나 두대나 똑같지 않나요?
한번에 두대는 동시에 못 타잖아요. 총 주행거리는 두대로 나눠지게 돼서 주행거리 총합은 같으니까요.
B5 수동 소유한 경험이 있는데, 운전의 재미면만 놓고 보자면 Z3의 압승이라고 생각됩니다. 미혼이시면 걱정없이 지르시지요?^^